logo
“추영우, 은빛 성장 서사”…화려한 커버→시상식 예고된 설렘
엔터

“추영우, 은빛 성장 서사”…화려한 커버→시상식 예고된 설렘

배주영 기자
입력

한 편의 서정시처럼 빛나는 눈빛과 밝은 미소로 에스콰이어 커버를 연 추영우는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특별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남성적인 우아함과 청춘의 소년미가 교차하는 화보 속에서 추영우는 새로운 시작을 노래했고, 일상과 연기, 팬들과의 교감에 담긴 다정함과 성장 욕망을 고백하며 진중하면서도 설레는 감정선을 그려냈다.

 

최근 공개된 에스콰이어 창간 30주년 커버는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더욱 빛을 더했다. 추영우는 진심이 묻어나는 소감과 함께, 유연한 태도와 담백한 화법을 통해 이번 만남의 영광을 표현했다.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촬영 중인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고 해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일상 속 변화에 맞서 다정함을 배우고자 애쓰는 솔직한 성장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추영우 / 서울, 최규석 기자
추영우 / 서울, 최규석 기자

연기자로서뿐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거듭 태어나기 위한 사유와 노력이 곳곳에 드러났다. 최근에는 억지스러운 텐션마저 진취적인 에너지라 여기며, 긍정의 언어로 주변을 포용하려는 성숙함이 투영됐다. 힙한 커버 비주얼 뒤로 ‘예쁜 말을 고르자’는 담백한 다짐이 팬들과 대중의 마음을 움직였다.

 

추영우는 한 발 더 나아가, 서울에서부터 아시아 각지로 이어지는 팬미팅 투어를 전개하며 전석 매진이라는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팬들은 가까이서 온기와 다정함을 나누는 그의 무대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냈고, 이 교감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계기로 작용했다.

 

내달 열릴 2025 KGMA(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변우석, 안효섭, 엄태구 등 또래 대세 배우들과 나란히 시상자로 올라 K-콘텐츠를 이끄는 라이징 스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쏠리는 까닭이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파격 캐릭터 도전 희망, 연기에 대한 열정, 그리고 인간적 소탈함까지 드러내며 경계 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노래 역시 그의 또 다른 언어가 됐다. 로이킴과 함께한 듀엣 신곡 ‘시간이 멈췄으면’ 영상은 감미로운 음색과 감성적 표현력으로 화제를 모으며, 추영우가 연기 그 이상의 음악적 스펙트럼까지 펼치고 있음을 증명했다. 대중적 인연, 무대 위 뚜렷한 존재감은 팬들과의 만남이 결코 짧지 않은 여운을 남김을 보여줬다.

 

서울예술대학교 출신으로 ‘유이’와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은 추영우. 그는 더 신중하고, 똑똑하며, 다정한 배우를 꿈꾸며 내면의 진화를 멈추지 않았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5 KGMA 시상식 현장에서 그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배주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추영우#에스콰이어#kg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