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딸 품에 안았다”…크리스 에반스 부부, 16살 나이 차 극복 결실에 글로벌 관심
현지시각 28일, 미국(USA) 매사추세츠주에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포르투갈 출신 배우 알바 바프티스타 부부가 첫 딸을 출산했다. 현지 매체 TMZ와 피플 등은 딸의 이름이 알마 그레이스 바프티스타 에반스라고 보도하며, 스타 커플의 첫 가족 확장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크리스 에반스와 알바 바프티스타는 2022년 교제를 시작해, 2023년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 소재 프라이빗 저택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등 동료 배우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16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커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에반스는 과거 매체 인터뷰에서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은 가정을 꾸리는 것”이라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출산 소식은 그 염원이 현실화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마블 ‘어벤져스’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등에서 글로벌 인지도를 확립했으며, ‘설국열차’, ‘판타스틱4’, ‘나이브스 아웃’, ‘돈 룩 업’ 등 다양한 작품에서도 활약했다.
알바 바프티스타는 넷플릭스 시리즈 ‘워리어 넌: 신의 뜻대로’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번 출산 소식 역시 포르투갈 현지와 유럽 주요 매체에서도 크게 보도됐으며, 유명 커플의 가족 소식은 전 세계 사회관계망에서도 빠르게 회자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의 사생활과 가족 구성 변화는 미국 연예산업의 트렌드뿐 아니라, 글로벌 대중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에반스 부부의 출산이 “세대를 아우른 사랑과 가족 가치의 새로운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셀러브리티의 가족 소식이 SNS 확산을 통해 초국경 화제로 부상하며, 대중문화의 경계를 더욱 허물고 있다고 분석한다. 할리우드 스타 가족의 탄생이 향후 미디어와 글로벌 팬덤의 관심을 어떻게 이어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