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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무대 넘어 인생을 노래하다”…트롯 신드롬 주역→진심의 눈물과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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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무대 넘어 인생을 노래하다”…트롯 신드롬 주역→진심의 눈물과 성장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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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비전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던 박서진의 목소리엔 삶의 진정성이 어린 감정이 자연스럽게 스며 있었다. 트롯 무대에서 건져 올린 감동과 서울패션위크 도전까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속 박서진은 무명 시절의 긴 터널을 견디며 얻은 성장의 의미를 조용히 노래했다. 소중한 기회 앞에서 자신의 연애보다 음악을 택했다는 박서진의 고백은 무대와 노래, 팬들에 대한 변함없는 신념으로 이어져 더욱 큰 울림을 전했다.

 

패션위크라는 낯선 도전 앞에서도 그는 특유의 유쾌함과 진심 어린 소신을 드러냈다. “연애보다 기회가 소중하다”는 말과 “그린벨트”라는 재치 있는 농담을 자연스럽게 풀어놓으며, 박서진은 오랜 시간 음악이라는 한길만을 걸어온 이유와 자신만의 책임의식을 함께 전했다. 특훈을 위해 찾은 에어로빅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 포토타임에서 내비친 프로페셔널한 태도 역시 트롯과 패션, 두 무대의 경계를 허문 박서진의 새로운 도전 정신을 보여주었다.

박서진 / 장구의신 컴퍼니
박서진 / 장구의신 컴퍼니

이러한 선택과 도전의 연속은 박서진만의 견고한 팬덤과 국민적 지지로 돌아왔다. 트롯스타 투표 ‘트롯픽’ 수퍼노바 1위에 등극했으며, ‘전국노래자랑’ 보령시 편에서는 초대가수로 대미를 장식하며 트롯 황태자다운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장구의 신’으로서 선보인 무대는 깊은 감성과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를 더했다.

 

확장된 활동 범위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까지 이어졌다. ‘2025 한일가왕전’ 무대에서는 일본 가수 유다이와의 동감 우정으로 국경을 초월한 교감과 소통을 실천했고,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트롯의 새로운 가치를 전했다는 의미도 값졌다. 올해 초 종영한 ‘현역가왕2’에서 거머쥔 우승 이후, 박서진은 각종 음원 차트와 방송, SNS 등에서 뜨거운 팬 사랑을 이끌며, 브랜드 가치를 견고히 쌓고 있다.

 

무명 시절부터 한결같이 꿈을 노래해온 박서진. 사랑조차 잠시 뒤로 미루며 쌓아 올린 인기와 지지, 그리고 땀과 열망이 깃든 여정은 이미 후배들에게도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패션, 글로벌 무대, 다양한 협업을 통해 트롯이라는 장르의 경계를 다시 쓰고 있으며, 다가올 ‘2025 KGMA’의 트롯&밴드 라인업에서 신곡 ‘당신 이야기’ 무대를 예고하며 다시 한번 팬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박서진의 행보는 오늘도 멈추지 않는다. 앞으로 방송과 무대, 국내외 협업에서 그의 성장 스토리가 얼마나 깊은 울림으로 펼쳐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와 ‘전국노래자랑’ 등으로 이어지는 그의 새로운 무대 도전은 각 채널을 통해 계속될 예정이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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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살림하는남자들시즌2#전국노래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