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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족발집서 최강희 웃음 터져”→장충동 통팥빵까지 미식 감동 흔들린 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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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와 곽튜브, 셰프 나폴리 맛피아, 그리고 최강희가 마주 앉은 식탁은 진한 설렘과 호기심으로 가득했다. 탁 트인 서울의 골목, 오랜 추억이 서린 노포에서 전현무계획2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됐다. 시간의 깊이가 담긴 음식 앞에 너나없이 웃음꽃이 피어나고, 입 짧기로 유명한 최강희조차 진심 어린 리액션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종로 서촌의 닭곰탕 식당에서 시작해 청계천의 낙지볶음, 조개탕 음식점까지 다채로운 맛집들이 잇따라 소개됐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목받은 장면은 서울 장충동 동대입구역 인근의 족발·막국수 집이었다. 검증된 전통 맛집답게 이야기와 미식의 감정이 어우러졌고, 전현무와 곽튜브, 그리고 최강희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감동을 드러냈다. 최강희는 족발의 쫄깃한 맛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MBN ‘전현무계획2’ 방송 캡처
MBN ‘전현무계획2’ 방송 캡처

이후 동대입구역 200m 거리에 있는 통팥빵 베이커리카페가 등장하면서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이 전해졌다. 1946년부터 영업을 이어온 베이커리카페는 장인의 손끝에서 빚어진 팥빵과 팥빙수, 모나카로 옛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각종 맛집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언급됐던 이 공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가 인정한 긴 역사의 상징이었다. 음식 그 이상의 이야기가 담긴 미식 여행에 게스트들은 진지한 감동을 나눴다.

 

진정한 미식의 의미를 다시금 새긴 전현무계획2는 금요일 밤 9시 10분, 시청자들과 미식의 미학을 하나씩 펼쳐 나간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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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최강희#장충동족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