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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팝업 서울숲 점령”…전현무·미미, 가을밤 감동→첫 만남 눈물샘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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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팝업 서울숲 점령”…전현무·미미, 가을밤 감동→첫 만남 눈물샘 자극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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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이 부는 서울숲에서, SBS ‘우리들의 발라드’가 아직 베일을 벗지 않은 상태임에도 예상치 못한 열기와 감동을 한가득 쏟아냈다. 전현무와 미미는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 사이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었고, 대표단 9인과의 첫 인연이 포토존과 팝업 부스를 통해 더욱 진하게 새겨졌다. 곡선의 잔상처럼, 음악의 향기가 머무는 그곳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오디션 프로그램의 진짜 취지와 울림을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이었다.

 

팝업 부스 벽면에는 정재형, 추성훈, 차태현, 전현무, 박경림, 대니구, 크러쉬, 미미, 정승환이 직접 또렷이 남긴 손글씨와 티저 영상이 가득했고, 팬들은 사인 액자와 사진 앞에서 발길을 멈췄다. 오디션 명곡 가사가 적힌 15종 엽서는 일상의 한 조각을 담아낸 듯 각자의 손에 쥐어졌고, “이 노래가 내 삶이다”라는 조용한 탄성도 울려 퍼졌다. 명곡 가사 엽서를 모아 쥐는 이, 한정판 굿즈 키트를 기다리는 팬들의 긴 행렬, 그리고 미소 짓는 순간 찍힌 사진들 모두가 특별한 추억 한 조각이 됐다.

“팝업 부스에 모인 발라드 열기”…‘우리들의 발라드’ 전현무·미미, 서울숲에서 팬과 추억→첫 방송 전부터 화제 / SBS
“팝업 부스에 모인 발라드 열기”…‘우리들의 발라드’ 전현무·미미, 서울숲에서 팬과 추억→첫 방송 전부터 화제 / SBS

무엇보다 오직 현장 방문객만을 위한 ‘탑백귀’ 4라운드 도전권 추첨 이벤트는 곧 축제의 절정을 이뤘다. 약 500명에 이르는 참가자가 한순간에 모인 현장엔 에너지와 설렘이 뒤섞였고, 제작진과 팬 모두가 음악 속 진심을 주고받았다. 현실과 예능, 그리고 오디션의 경계가 그날만큼은 허물어졌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방송 전부터 팝업 행사로 불붙은 ‘우리들의 발라드’에 팬들은 한 목소리로 새로운 감동을 기대하고 있다. 예능과 음악 오디션이 지닌 새로운 소통 방식에 모두가 집중했고, 서울숲 팝업 부스에서 시작된 이 발라드의 물결은 첫 방송에서 또 어떤 울림으로 되살아날 지 이목이 쏠린다.

 

정재형, 추성훈, 차태현, 전현무, 박경림, 대니구, 크러쉬, 미미, 정승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발라드’는 2025년 9월 23일 밤 9시, SBS를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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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발라드#전현무#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