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해성사랑 4만 명 코앞”…팬카페, 뜨거운 동행→새 기록 탄생 앞둬
유난히 밝은 표정 뒤에 깊은 결속의 힘이 숨어 있는 순간, 트로트 가수 진해성과 팬덤 ‘해성사랑’은 4만 명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래 기다린 숫자를 앞두고 팬카페에는 설렘과 자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진해성의 음악을 중심으로 모인 이들의 응원은 단순한 팬 활동을 넘어 하나의 삶의 일부가 돼간다. 점차 진해진 팬과 가수의 유대감은 누구보다 단단한 무대 에너지를 만들어내며, 또 한 번 빛나는 이정표를 세우려 하고 있다.
지난해 상주 모자축제에서 3만 명 돌파를 기념한 후, 불과 1년 만에 1만 명이 더 늘어난 ‘해성사랑’의 저력은 트로트 팬덤 역사에서도 돋보이는 풍경이다. 39,772명의 팬카페 회원 수는 그 자체로 진해성의 인지도를 증명함과 동시에, 공연과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의 견고한 토양이 되고 있다. 숫자 이상으로 값진 것은 적극적인 응원과 봉사자들의 헌신이다. 각 지역 콘서트마다 회원이 자발적으로 신규 가입을 안내하고, 지역 스터디나 온라인 활동까지 이어지는 자발적인 힘은 팬덤을 한층 내실 있게 완성시켰다.

특히 진해성이 무대 위에서 “나의 하늘 해성사랑, 나의 바다 해성사랑”이라고 팬을 부른 장면은 그에게 팬들이 세상 전부임을 각인시키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가수와 팬이 서로에게 투영하는 신뢰와 사랑은 음악을 넘어 일상까지 이어진다. 전국투어와 지방 공연을 거치며 꾸준히 팬층이 확장돼온 과정엔, 단순한 관심 이상으로 동반자 같은 마음이 깊게 뿌리내려 있다.
실제 1년간 1만 명의 새로운 회원을 맞이한 배경에는 ‘현역가왕2 전국투어’ 등을 통해 진해성을 알게 된 이들의 유입이 결정적이었다. 무엇보다 팬덤 내부의 체계적 지원과 끈기 있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변화였다. 이제 4만 명 돌파라는 작은 목표를 넘어, 5만 명을 바라보는 다음 단계의 여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전망이다. 팬카페 내부에서는 신규 회원 교육과 지역별 모임 등 조직적 성장도 함께 추진된다. 이는 단순한 숫자 경쟁이 아닌, 장기적으로 안정된 팬덤 문화를 구축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성사랑’은 26일 김천 포도축제 행사장에서 큰 응원을 펼치며, 함께 4만 명 달성을 자축할 계획이다. 팬들의 자부심과 결속력, 진해성의 도약이 어우러진 이 순간은 팬덤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의미 있는 날이 될 것이다.
한편, 진해성은 26일 김천 포도축제 무대를 시작으로 27일 ‘현역가왕2’ 부산 앵콜 콘서트, 28일 진안 홍삼축제까지 3일 연속 주요 무대에 출연한다. 각 지역 공연장에서는 진해성을 향한 열정적인 환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팬들과 아티스트의 특별한 동행은 여전히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