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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천국보다 아름다운’ 600만 돌파”…목소리에 스며든 위로→팬심은 끝없이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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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천국보다 아름다운’ 600만 돌파”…목소리에 스며든 위로→팬심은 끝없이 물들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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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깊어진 임영웅의 목소리가 삶과 사랑, 그리움의 경계를 허물었다.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동명 OST에서 임영웅은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다시 한 번 국민의 가슴에 섬세하고도 묵직한 감동을 남겼다. 어느덧 600만 뷰를 돌파한 음원 영상은 그 울림만큼이나 선명한 위안을 전했다.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인생의 마지막 관문에서 다시 시작되는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판타지다. 80세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젊은 시절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시간과 기억, 세대와 운명을 초월한 로맨스를 펼쳐낸다. 이 따뜻한 이야기 위에 얹힌 임영웅의 노래는 장면 그 자체를 한 편의 예술작품으로 완성시켰다.

임영웅/영웅시대 옥수수
임영웅/영웅시대 옥수수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단순한 OST를 넘어 깊고 넓은 감정의 서사를 가진 명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임영웅 특유의 절제된 감성과 서정적인 표현력, 그리고 진솔하게 담백한 전달력은 곡 전체에 조용한 위로를 불어넣었다. 발매 직후부터 뜨거운 호응과 함께 멜론 HOT100 1위, TOP100 4위, 지니와 벅스 1위 등 주요 음원 차트를 연달아 석권하면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드라마가 종영된 뒤에도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많은 이의 플레이리스트에 남아 긴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시간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 목소리, 노래가 닿는 그 자리마다 작은 천국이 내려앉는 듯한 울림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 또한 “이렇게 아름다운 곡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 “임영웅의 한마디, 한소절 안에 추억이 명징하게 피어난다”, “목소리 하나로도 예술”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힘든 날에도, 특별하지 않은 하루의 끝에도 자연스레 꺼내 듣게 되는 이 노래는 일상에 오래 머물며 잔잔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임영웅의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영혼을 울리는 감동으로, 여전히 대중의 마음 속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오는 8월 29일 임영웅은 정규 2집 ‘IM HERO 2’로 다시 한 번 깊은 울림을 예고한다. 이전과는 결이 다른 감성으로 돌아올 이번 앨범은 새로운 장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련 콘텐츠 또한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팬들과의 만남 역시 준비에 한창이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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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천국보다아름다운#imher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