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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5주 연속 빌보드 정상의 흔적”…SOUL TRICYCLE, 응원 물결→전설 각인된 순간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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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가을 공기 속에서, 나얼이 담아낸 기록의 순간은 오래된 음악잡지 한 장처럼 세월의 결을 머금고 있었다. 빌보드 HOT 100 차트 캡처와 함께 조용히 전해진 이미지는 차분한 기운을 머금은 채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마치 꿈을 오랜 시간 간직해온 뮤지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차분한 자신감이 고스란히 흐르던 장면이었다.
사진 속 가장 선명하게 빛난 것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SOUL TRICYCLE’이 5주 연속 빌보드 정상 자리를 지켰다는 점이다. 한 시대의 취향과 감각을 뛰어넘어, 진한 소울 본연의 깊이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물들였다. 나얼 역시 솔로곡으로 6위를 기록하며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자신만의 자부심을 스며들게 했다.

오래된 레코드숍 한 켠을 닮은 이미지에서 나얼은 “Brown Eyed Soul Soul Tricycle For Week Ending December 32 2025”라며 간결하면서도 뚜렷한 메시지를 남겼다. 단순한 홍보 이상의 의미가 있던 이 문구는 팀을 향한 애정과 역사를 향한 존경, 그리고 음악에 대한 진실된 신념이 또렷하다. 팬들 역시 “믿고 듣는 나얼”, “음악계의 성취” 등 각자의 언어로 찬사를 더했다.
이번 기록은 단순한 1위의 숫자를 넘어, 변화의 파도 속에서도 지켜낸 진정한 음악의 가치와, 세대를 잇는 감동의 깊이를 되새기게 한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과 나얼이 펼친 이 새로운 전설은, 오래 남을 음악 이야기로 기억될 듯하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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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브라운아이드소울#soultricy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