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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빈아, 가을 달 밝힌 무대의 온기”…팬덤과 선한 물결→트로트 신화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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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빈아, 가을 달 밝힌 무대의 온기”…팬덤과 선한 물결→트로트 신화 새벽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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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에서 가을의 문턱까지, 트로트 가수 손빈아는 쉼 없이 노래하고 나누며 자신의 음악 인생을 또 한 번 뜨겁게 그려냈다.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누빈 ‘미스터트롯3’ TOP7 앙코르 콘서트는 팬덤 ‘빛나는 별’의 진심어린 응원 속에 성대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잎새’, ‘연모’, ‘수선화’ 등으로 보여준 감미로운 무대, 그리고 어벤저스팀의 화려한 칼군무는 한여름 밤의 잔잔한 파동처럼 관객의 마음에 오래도록 스며들었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는 손빈아의 따스한 인간미가 더욱 빛났다. ‘인간 반창고’ 특집에서 손빈아의 노래는 포기했던 한 팬에게 다시 꿈을 안겼고, MC와 동료 가수들 또한 “이제 손빈아가 누군가의 꿈이 됐다”라는 말로 그의 남다른 상징성을 확인했다. 송가인의 ‘서울의 달’, 정인과 함께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등 감성 깊은 무대들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가슴에 울림을 안겼다.

손빈아 / 인스타그램
손빈아 / 인스타그램

무대를 가득 메운 팬덤의 지지 또한 특별하다. ‘빛나는 별’은 뜨거운 온라인 이벤트부터 콘서트 현장까지 손빈아를 응원하며, 공연 단순한 축제를 넘은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바꿔 놓았다. 팬들은 예매권을 통한 사회기여, 국제구호기구와의 기부 활동 등 손빈아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는 음악이라는 경계마저 허무는 ‘함께 성장하는 여정’의 산 증거로 남았다.

 

손빈아는 실력, 감성, 소통을 모두 품은 희소가치로 여러 세대를 하나로 엮고 있다. ‘미스터트롯’ 시리즈 사상 세 번의 본선 진출, ‘미스터트롯3’ TOP2 기록, 하동군 홍보대사 등 남다른 활약이 트로트계 전체에 긍정적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음반과 방송 성적 역시 8월 네티즌 어워즈 네오스타상 1위, 9월 남자가수상 2위, 각종 상위권 입상 등으로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A 해외 공연, 글로벌 활동은 트로트가 세계로 뻗는 가능성까지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무대 밖에서의 따뜻한 행보다. 백두대간 완주, 모교 장학금 후원, 산불 피해 기부 등 선한 영향력이 팬덤과 연대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의 이름 안에 담긴 나눔의 에너지는 이제 트로트계, 나아가 사회의 또 다른 긍정적 상징으로 뿌리내린 모습이다.

 

대표곡 ‘다듬이’, ‘사랑해 당신’, ‘가가가’ 등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TV CHOSUN ‘미스트롯4’ 티저 영상에도 등장하며 차세대 트로트 리더로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앞으로 9월 말 열릴 음성명작페스티벌 등 오는 가을에도 손빈아는 전국 곳곳의 관객들과 계속 만나며 진심과 꿈의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팬덤의 뜨거운 응원, 무대 위 진심, 무대 밖 선한 물결이 더해져, 손빈아의 새로운 서사는 지금도 계속된다. 남은 계절, 그리고 그 너머로 손빈아의 다음 장면을 기대하게 하는 힘이 바로 빛나는 별들과 함께 만들어낸 또 하나의 트로트 신화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송가인의 따뜻한 심사로 웃음과 감동을 전한 ‘팔도가인’ 6화 대전편에 이어, 7화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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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빈아#미스터트롯3#빛나는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