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소득 창출”…캐시워크, 일상 속 ‘걷기·퀴즈’로 포인트 적립 확대
디지털 전환에 맞춰 재테크 방식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최근 앱테크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를 비롯한 주요 앱테크 플랫폼은 걷기, 광고 시청, 출석 체크, 퀴즈 등 일상 속 간단한 미션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하며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캐시워크의 ‘돈버는퀴즈’는 매일 정해진 시간 퀴즈를 풀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소비자 참여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적립한 캐시는 계좌로 환급하거나 다양한 상품 구매에 쓸 수 있어 실용성도 높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앱테크의 간편성과 접근성, 미션의 게임화가 앱 사용자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생활비 절감과 소액 재테크 수요가 맞물리며, 퀴즈·출석 등 리워드형 앱의 확산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데이터 관리, 보안 강화 등의 과제도 지적된다.
정부와 금융권에서도 ‘포인트 경제’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플랫폼 기반 리워드 시장에 대한 제도적 대응이 논의되는 추세다. 캐시워크의 경우 퀴즈 운영 방식이 유연하게 바뀌거나 조기 마감되는 경우도 있어, 이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앱테크 확산은 코로나19 이후 인플레이션과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과 맞물린 현상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용자 편의성과 안전성, 그리고 새로운 리워드 모델의 발전 양상에 주목하고 있다. 당국과 업계는 ‘소비자 신뢰 확대와 플랫폼 혁신’이라는 과제를 안고 정책 지원과 시장 자율 사이 접점을 모색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