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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심수창, LA 대자연 속 웃픈 재회”…톡파원25시, 야구 대결→팬심 분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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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심수창, LA 대자연 속 웃픈 재회”…톡파원25시, 야구 대결→팬심 분출 여정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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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미소로 스튜디오를 밝힌 전현무와 심수창은 서로에게 남다른 추억을 건네며 묘한 설렘을 드리웠다. 그러나 이내 과거의 시구 장면을 둘러싼 진실이 드러나자 순간의 분위기는 미묘하게 진지해졌고,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유쾌한 인연 속에서 시청자들은 작은 웃음과 공감의 물결을 발견하게 됐다.

 

JTBC ‘톡파원25시’에서는 방송인 전현무와 레전드 야구선수 심수창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다시 만나 또 한 번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 전현무는 한때 시구자로, 심수창은 그 마운드 위의 투수로써 맞닥뜨렸던 과거를 소환하며, “심수창이 내 시구에 감명을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고 사진을 함께 찍었던 비하인드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환하게 물들였다. 이 얘기엔 반전도 있었다. 심수창은 “그 경기에서 졌다”는 뼈아픈 기억을 털어놓으며 웃음과 함께 아련한 씁쓸함도 안겼다.

“전현무·심수창, 웃픔 담긴 시구 비하인드”…‘톡파원25시’서 LA 대자연과 야구 맞대결→팬심 폭발 / JTBC
“전현무·심수창, 웃픔 담긴 시구 비하인드”…‘톡파원25시’서 LA 대자연과 야구 맞대결→팬심 폭발 / JTBC

이어진 장면에서는 LA 다저스의 굿즈와 음식을 둘러싼 치열한 대결이 이어졌다. 야구에 대한 자부심과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 그리고 두 남자의 호탕한 웃음이 방송을 관통했다. 전현무와 심수창은 현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LA 다저스 굿즈를 놓고 즉석 야구 대결에 나서, 과연 시구자와 투수, 그 승자는 누구일지 긴장감이 커졌다. 또 LA 대표 로컬 맛집에서 펼쳐진 햄버거와 칠리 프라이 먹방에 전현무는 “완전 기사식당이네”라며 푸드 예찬을 늘어놓아 보는 이의 식욕까지 자극했다.

 

또 하나의 감동 포인트는 오타니 쇼헤이를 향한 심수창의 특별한 팬심에서 피어올랐다. LA 다저스 굿즈샵 방문 중 심수창은 “말이 안 되는 선수, 앞으로 100년 안에 이런 선수는 다시 나오기 힘들다”고 감탄해 야구팬의 마음을 대변했다. 팬심 가득한 시선과 현실적인 스포츠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전현무와 심수창 두 사람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했다.

 

도심을 넘어서 ‘톡파원25시’ 팀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웅장한 자연 속으로 여행을 옮겼다. 터널 뷰 포인트, 세계 최대 단일 화강암 절벽인 엘 캐피탄 앞에서 이찬원은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LA의 분주함과는 달리, 대자연이 복원하는 치유와 감동의 시간이 차분한 울림을 더했다. 변화무쌍한 여정 속에서 랜선 여행의 설렘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순간번져나갔다.

 

야구로 이어진 인연, LA의 다채로운 풍경, 그리고 오타니 쇼헤이와 같은 위대한 선수를 향한 뜨거운 팬심까지, JTBC ‘톡파원25시’는 오늘 저녁 8시 50분, 시청자들과 특별한 공감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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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심수창#톡파원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