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유세윤 젠코브 성당 고백”…독박투어4, 질투와 웃음 뒤 흔들린 우정→시청자 궁금증
여행의 설렘과 일상의 진솔함이 교차하는 순간, 장동민과 유세윤이 보낸 하루는 색다른 결로 시청자 마음에 깊은 파문을 남겼다.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 장동민, 유세윤, 김대희, 김준호, 홍인규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도착해 가족 같은 우정과 각자의 비밀을 고백하며 남다른 여행기를 펼쳤다.
세계 9번째 크기의 대지에 도착한 ‘독박즈’ 멤버들은 장동민의 추천에 따라 생존형 캠핑 콘셉트로 여정을 시작했다. 6시간 30분 비행 끝에 이국의 정취가 가득한 알마티 한인 민박집에서 첫날 밤을 보내며, 홍인규는 사장님과 11년 만에 깜짝 가족 상봉을 연출해 모두의 미소를 자아냈다. “가족이니까 숙박비 면제일까요?”라는 농담에 현장은 금세 따스한 웃음으로 물들었다.

이튿날 숙소비와 잠자리를 놓고 벌어진 ‘캐리어 무게 맞히기’ 게임에선 김대희가 첫 ‘독박자’의 자리에 오르는가 하면, 조식에서 맛본 중앙아시아 과일 ‘듸냐’로 현지의 생생한 풍미를 만끽했다. 명소 판필로프 공원과 젠코브 성당을 거닐던 멤버들은 웅장한 건축미와 이국적 풍광에 감탄하던 중, 성당에서의 ‘고해성사’ 콘셉트로 솔직한 셀프 고백 시간을 갖게 됐다.
유세윤은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아들과 맥주 한잔을 속닥이며 솔직함을 내비쳤다. 김준호가 아들의 장례 유언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장동민은 사랑의 매를 들며 속으로 눈물 흘렸던 아버지의 심경을 담담히 고백했다. 김대희는 아내의 뮤지컬 관람 중 터져나온 질투의 마음을, 홍인규는 피로연 술잔의 유쾌한 일화를 털어놓으며 각자의 인생 단면을 진하게 그려냈다.
특히 AI 경찰 어플이 도입된 ‘독박자’ 선정에서는 장동민이 뜻밖에 지목되면서 순간의 예능적 긴장감이 한껏 고조됐다. 젤레니 바자르와 해발 3,200미터 침블락 전망대로 이어진 투어, 만년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각종 게임과 고산병 에피소드까지 여정 그 자체가 모험이었다. 삶은 양머리 요리 ‘코이든 바스’가 벌칙으로 등장하자 모두가 경악했지만, 독박즈 특유의 팀워크와 ‘버티기‘ 정신으로 위기를 넘겼다.
곤돌라와 리프트를 오가며 중앙아시아의 장엄한 절경과 함께 멤버들은 서로에게 더 가까이 다가섰다. 누가 더 오래 참는지, 누가 독박을 쓸지 재치 있고 즉흥적인 규칙들이 탄생하며, 장동민과 유세윤은 웃음과 질투, 우정의 솔직한 민낯까지 담아냈다. 만년설 정상에서 남긴 단체사진은 이들의 하루를 감동의 여운으로 남겼다.
장동민, 유세윤, 김대희, 김준호, 홍인규가 함께 빚어낸 카자흐스탄 여정과 깊은 속마음의 고백, 그리고 환상의 팀워크는 오는 30일 토요일 밤 9시에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14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시청자 곁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