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소녀단2, 금새록의 진짜 눈물”…유이·설인아·박주현, 한계 흔들→불꽃 기적 예고
생기 넘치는 첫 만남 뒤, 금새록의 놀람이 깊은 울림을 안겼다. tvN ‘무쇠소녀단2’는 현실을 뛰어넘는 훈련의 무게와 깨달음으로 출연자들의 진심을 깊게 스며들게 했다. 밝고 투지 가득한 미소들 사이, 현실과 맞닿은 눈물이 시청자를 잠시 멈춰 서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금새록, 유이, 박주현, 설인아가 전국생활체육 복싱대회 선수들과 마주하며 첫 풀 스파링에 도전했다. 금새록은 “이렇게까지 운동을 한다고?”라며 상상 이상의 강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멈추지 않는 도전 끝, 자신만의 답을 찾은 그는 “미친 듯이 하지 않으면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결연한 의지를 전했다.

무쇠소녀단은 복싱대회 현장을 직접 찾으며 선수들의 투지와 열기를 제대로 체험했다. 여자 일반부 경기를 관람하며 체급별 특성과 현장 분위기를 직접 체감했고, 김동현 단장, 김지훈 코치와 심도 있는 상의를 거쳐 유이와 금새록, 설인아는 –54kg급, 박주현은 –51kg급으로 체급을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설인아는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며 단호한 눈빛을 보였고, 박주현은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위해 자신과의 약속을 새롭게 다졌다.
에이스로 손꼽히는 설인아가 첫 주자로 링에 올랐다. 긴장된 순간에도 상대의 강한 공격을 이겨내고, 8초 만에 재정비해 다시 일어서는 집념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주현은 눈을 떼지 않고 상대를 바라보며, 오직 링 위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당찬 복서의 얼굴을 드러냈다.
유이는 긴 리치를 앞세운 날카로운 공격과 체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첫 스파링 직후 복싱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링 위에 오르겠다”며, 자신이 체득한 기술을 잊지 못하겠다는 따뜻함과 결연함을 동시에 전했다. 금새록 역시 신중한 판단과 침착함이 돋보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팀원 각각의 감정이 번지고, 리얼 다큐에 가까운 훈련 여정이 전해지는 ‘무쇠소녀단2’. 그들이 앞으로 맞닥뜨릴 새로운 링 위의 도전과 팀워크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무쇠소녀단2’는 화요일 밤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