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파격 합류에 성동일 뭉클→김희원과 애증 티키타카” 감동…24년 만의 첫 예능 대모험
해사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선 장나라는 한여름 바닷바람처럼 상쾌한 에너지를 안겼다. 그러나 진심 어린 고백과 함께 첫 예능 고정 도전에 나선 그의 눈빛엔 깊은 떨림도 스며들었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성동일과 김희원, 그리고 이들과 처음 마주한 장나라의 세심한 순간들이 기대와 설렘을 한 꺼풀 더 얹었다.
글로벌하게 확장된 새로운 여정 속에서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이 시청자 앞에 베일을 벗는다. 첫 등장부터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출연 이유를 전한 장나라는, 솔직하고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다. “예능을 고정으로 길게 해본 적 없다”며 전한 소박한 용기와, 먹는 순간마다 성동일에게 장난스럽게 지적 당하는 모습에서 유쾌한 케미가 자연스럽게 솟아올랐다. 장나라의 새로운 면모가 잔잔한 미소를 자아냈다.

성동일과 김희원은 오랜만의 재회에 묵직한 감정이 교차했다. 성동일은 북해도의 광활한 자연을 배경 삼아, “괜히 왔다 싶기도 하다”는 너스레와 함께 울컥한 속내를 드러냈다. 김희원 역시 독특한 까만 의상으로 등장해 성동일과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오래된 친구 사이의 깊은 애증과 유쾌함이 절묘하게 어울렸다. 둘만의 묵은 농담과 익살스러운 말장난은 방송을 보는 시청자에게 오랜 친구와 마주한 듯한 감정을 안겼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실제로 달리는 ‘바퀴 달린 집’과 함께, 이국적인 북해도의 절경이 절묘하게 맞물렸다. 세 집주인은 현지인 추천 식당을 찾아 맛을 음미하고, 북해도 사람들의 온정을 경험하며, 탁트인 자연을 누비는 다채로운 여정을 이어갔다. 익숙하지 않기에 더욱 빛났던 새로운 만남, 따뜻한 교류, 예상치 못한 도전들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
남다른 용기로 돌아온 장나라와 변함없는 케미를 보여준 성동일, 김희원이 펼치는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은 오는 10월 12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