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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디에스 장중 0.19%↑”…외국인 순매수에 15만 원대 유지
경제

“삼성에스디에스 장중 0.19%↑”…외국인 순매수에 15만 원대 유지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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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디에스가 8월 5일 오후 2시 12분 기준 전일 대비 300원(0.19%) 오른 154,700원에 거래되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154,800원에 출발한 뒤 고가 156,400원, 저가 154,2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꾸준히 매수세를 보이며 투자심리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이 시각 기준 외국계 추정 순매수량은 9,779주로 집계됐다. 주요 매수 세력은 한국투자증권,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등이며, 외국인 보유율은 18.69%를 기록 중이다. 총 거래량은 약 10만 4,000주, 거래대금은 162억 원을 넘어섰다.

출처=삼성에스디에스
출처=삼성에스디에스

업계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IT 대형주 수급을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일부 출회됐으나,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삼성에스디에스의 기업가치와 IT 인프라 부문 경쟁력에 주목하면서 적극적으로 순매수에 나서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2025년 3월 기준 삼성에스디에스의 주당순이익(EPS)은 9,791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5.80배, 주당순자산(BPS)은 120,870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8배다. 최근 추정 EPS는 10,230원, 추정 PER은 15.12배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약 11조 9,703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46위에 올라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제 전망이 다소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안정적 실적 기반과 꾸준한 배당이 돋보이는 대표 IT 종목에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이 코스피 흐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단기 단순 등락보다는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이후 글로벌 IT 업황과 해외 증시 흐름, 주요 정책 변수 등에 따라 추가 매수세가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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