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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서, 무대 뒤 아련한 눈빛”…몽환적 순간 너머→기다림이 물든 변주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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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무대의 열기 뒤편, 노윤서가 문득 고개를 들고 빚어낸 몽환적인 눈빛은 보는 이의 마음에 여운을 남겼다. 체크무늬 원피스에 선명한 흰 블라우스를 더한 채 거울 앞에 선 그는,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짧은 순간을 온전히 품어가지고 있었다. 긴 머리칼이 청아하게 얼굴선을 감싸고, 연하게 번지는 미소와 깊어진 눈동자는 분명 이전과는 조금 다른 결을 품었다.
노윤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뒷북 둥둥- 지난 11월 무대인사 사진 크크”라는 소탈한 말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그는 분주하게 무대를 준비하는 찰나의 일상과, 고요함 속에서 피어오르는 감정의 변주를 섬세하게 드러냈다. 조명의 그림자와 흐릿한 배경, 그 안에 맺힌 손길이 지난 계절의 흔적과 쓸쓸함까지 이야기했다.
이날 사진을 본 팬들은 “분위기가 여운을 남긴다”, “무대 위 설렘이 사진에도 느껴진다”, “늘 응원한다”라며 그의 자연스러운 매력에 공감을 보내왔다. 더불어 스포트라이트 앞에 선 배우가 일상과 무대, 그리고 팬들과 나누는 진심의 언어를 따뜻하게 응원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최근 노윤서는 한층 깊어진 눈빛과 걷는 듯 차분한 분위기로 자신만의 서사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지난해 무대인사의 여운을 팬들과 다시 나누며, 앞으로의 변화와 작품 활동에 대한 기대감 역시 더해지고 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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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서#무대인사#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