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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보령 바다에 웃음꽃”…염정아·이재욱과 팀워크 만개→주꾸미 예능 감각 파도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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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보령 바다에 웃음꽃”…염정아·이재욱과 팀워크 만개→주꾸미 예능 감각 파도친 순간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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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바다 내음이 스며든 보령의 어느 아침, 김혜윤이 ‘언니네 산지직송2’에 등장해 순간을 환하게 밝혔다. 이재욱을 놀래키는 특별한 등장으로 시작한 김혜윤의 하루는 임지연과의 온기 어린 인사로 처음부터 따뜻하게 흘렀다. 본격적인 주꾸미 조업에 나선 김혜윤은 염정아, 이재욱과 ‘정아호’에 올라 산지 체험의 고된 현장에 녹아들었다.

 

직접 바닷바람을 맞으며 ‘소라방 잡이’ 방식으로 조업에 참여한 김혜윤은 익숙지 않은 현장에서도 능숙함을 드러내 선장의 러브콜을 받으며 새로운 일머리를 뽐냈다. 장보기 현장에서는 이재욱이 “혜윤이가 버섯을 좋아한다”며 김혜윤의 소소한 취향을 세심하게 챙겼고, 염정아는 “정말 착하고 연기를 진짜 잘한다”고 진심 어린 찬사를 건넸다. 채소를 손질하는 김혜윤은 브이로그를 연상케 하는 혼잣말로 분위기를 밝혀 예능감마저 만점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김혜윤(출처=tvN ‘언니네 산지직송2’)
김혜윤(출처=tvN ‘언니네 산지직송2’)

저녁 무렵엔 주꾸미 샤브샤브와 튀김, 오이소박이 등 다채로운 맛이 담긴 만찬이 펼쳐졌다. 염정아는 바삭한 주꾸미 튀김을 완성했고, 박준면은 아삭한 오이소박이를, 임지연은 진미채와 탕후루 등 달콤한 디저트까지 준비했다. 각자의 요리가 어우러진 식탁 주변에는 ‘양념 대첩’이 즉흥적으로 벌어지며 현장이 웃음으로 물들었다.

 

김혜윤과 이재욱이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이어진 인연으로 오랜만에 재회해 다정한 케미를 드러냈고, 염정아와의 ‘SKY 캐슬’ 호흡도 자연스럽게 회자되며 과거 드라마 속 관계가 새로운 예능 세계관으로 확장되는 훈훈함을 선사했다.

 

매회 산지의 정취와 사람들의 소박한 정을 그려내는 ‘언니네 산지직송2’는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라는 기록과 더불어, 김혜윤이라는 색다른 존재감을 통해 진정한 예능의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했다. ‘언니네 산지직송2’의 10회는 충남 보령의 생생한 현장과 출연진들의 특별한 팀워크로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흔적을 남겼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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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언니네산지직송2#염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