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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급등”…카카오, 기관 순매수 주목받으며 6만 원대 복귀
경제

“9.42% 급등”…카카오, 기관 순매수 주목받으며 6만 원대 복귀

최하윤 기자
입력

카카오의 주가가 6월 19일 증시에서 9.42% 상승하며 6만 원선을 회복했다. 이날 종가는 전일보다 5,200원 오른 60,400원에 형성됐고, 거래량은 1,475만 3,547주로 평소 대비 크게 늘었다.

 

이날 시가는 57,300원에서 출발해 장중 최고 61,800원까지 치솟았다. 1년 사이 최저점인 32,550원과 비교할 때, 카카오는 고요하게 저점에서 85% 이상 반등한 셈이다. 이 같은 추세 속에서 시가총액도 약 26조 6,827억 원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출처=카카오
출처=카카오

투자 흐름을 들여다보면, 기관이 97만 1,274주를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9만 4,120주를 순매도했으며, 외국인 보유율은 29.62%로 나타났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74.57배를 기록하며, 시장의 성장 기대감이 가격에 녹아있는 모습이다.

 

카카오 주가는 최근 1년간 최저점을 딛고, 점진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렇게 거래량이 동반된 가격 상승에 주목하며, 카카오가 투자 심리의 주요 지표로 작동할 수도 있다고 보았다.

 

현장의 리듬은 변화의 조짐으로 가득하다. 투자자들은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와 거래량 확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처럼 회복된 주가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한동안 주가 변동성과 함께 투자 전략의 조정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의 파도는 늘 고요를 허락하지 않는다. 현재의 반등세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추가적인 기업 실적과 외국인 투자 동향에 달려 있을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자에게는 주가의 여운과 함께, 다음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분위기를 함께 지켜보는 신중함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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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기관#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