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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비행기 트랩 위 긴장된 동행”…공항서 국민과 눈 맞추다→귀환의 무게 깊어진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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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비행기 트랩 위 긴장된 동행”…공항서 국민과 눈 맞추다→귀환의 무게 깊어진 사명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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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여름의 햇살 아래, 이재명은 공항 트랩 위에서 굳은 얼굴로 천천히 첫 발을 내디뎠다. 비행기 엔진의 장엄한 존재감을 뒤로한 채, 그의 곁에는 긴 여정의 흔적과 함께 공백을 딛고 돌아온 책임감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모든 시선이 모이는 순간, 단단하게 다져진 리더의 결심이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사진 속 이재명은 짙은 정장 차림과 조심스러운 걸음으로 비행기 트랩을 오르며 현실의 무게를 담담히 받아들였다. 날카롭던 표정마저도 국민의 염원을 담은 듯 깊은 빛을 품고 있었다. 무수한 카메라 플래시와 응원 속, 활주로의 고요함이 그와 동행한 이들의 숨소리마저 또렷하게 남았다.

“국민 덕분에 다시 선 자리”…이재명, 공항 트랩 위에서→재회의 무게와 사명 / 정치인 이재명 인스타그램
“국민 덕분에 다시 선 자리”…이재명, 공항 트랩 위에서→재회의 무게와 사명 / 정치인 이재명 인스타그램

이재명은 직접 남긴 메시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G7 정상회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약 6개월 간의 오랜 외교 공백을 끝내고, 다시 첫걸음을 내디디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복원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남겼다. 그는 이어 남아공, 호주, 브라질, 멕시코, 인도, 영국, 일본, 캐나다의 정상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을 논의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다시 설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며 “민주주의의 힘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신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백했다.

 

온라인에서는 “고생 많으셨다”,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줘서 자랑스럽다”, “국민을 늘 생각하는 모습에 신뢰가 간다”와 같은 지지와 격려가 이어졌다. 국제무대 복귀의 의미와, 국민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많은 이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오랜 시간을 돌아 귀환한 리더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이재명의 트랩 위 묵직한 걸음에서,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동행에 대한 기대로 여름 하늘은 다시 한 번 밝게 물들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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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한민국#국제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