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희·신봉선 부산 대격돌”…니돈내산 독박투어4, 유쾌한 세계관→폭주 케미에 현장 술렁
화창한 부산 하늘 아래, ‘니돈내산 독박투어4’ 속 꼰대희와 신봉선이 선사한 순간은 마치 살아 숨 쉬는 연극 한 편 같았다. 유쾌하게 문을 연 여행길은 독박즈 멤버들의 시끌벅적한 리액션이 어우러지며 점차 뜨거운 열기로 번져갔다. 꼰대희의 폭주와 신봉선의 예측불가 몰입 연기는 단순한 예능을 넘어 한 편의 서사적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됐다.
이번 ‘니돈내산 독박투어4’ 9회에서는 김대희의 부캐 꼰대희가 중심에 섰다. 부산행을 결정한 독박즈가 도착하자, 꼰대희가 멤버들을 맞이하며 특유의 익살스러운 인사로 분위기를 물들였다. 김준호에게 전하는 결혼 축하 인사와 식당 입장 후 상석에 앉는 꼰대희의 익살에, 현장은 금세 활기가 돌았다. 신봉선이 뽀글머리와 양산을 쓰고 등장해 장동민에게 “동민아, 엄마 왔다”며 진한 세계관 몰입을 선보이자 멤버들의 표정에도 놀라움이 스며들었다.

이어 김준호가 신봉선의 변신에 감탄을 표하자, 꼰대희는 즉석에서 권위적인 반전을 보여주며 MC로서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냈다. 신봉선 또한 즉흥적으로 독박 게임에 참여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스튜디오에 묘한 긴장을 불어넣었다. 두 사람의 부부 연기에 멤버들은 각기 다른 리액션을 보였으며, 이색 케미가 극을 이끌었다.
방송 흐름 속 가장 압도적인 장면은 김대희가 직접 자신의 개그맨 데뷔 비화를 소환하는 셀프 디스, 그리고 신봉선이 “그럼 그 자리에 내가 껴도 되겠네”라고 장난스럽게 끼어드는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예측을 뒤엎는 세계관과 멤버들의 예리한 입담, 그리고 부산을 배경으로 한 즉흥극이 어우러져 현장에 웃음과 유대를 촉진시켰다.
한편,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꾸준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렸다. 최근 방송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1.05퍼센트로 2주 연속 1퍼센트 고지를 돌파했다. 남녀 2049 타깃 시청률도 전주 대비 약 10퍼센트 올라섰고, 남성 40대에서는 1.698퍼센트의 동시간대 최고치를 찍으며 성과를 빛냈다. 동시간대 유료채널 전체 6위에도 올랐다.
꼰대희와 신봉선이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며 독박즈 특유의 유쾌한 세계관을 한층 높인 ‘니돈내산 독박투어4’의 고향 특집 3탄은 7월 26일 토요일 밤 9시, 채널S에서 9회로 방송될 예정이다. 부산의 풍경과 어우러진 익살과 몰입, 그리고 멤버들의 독특한 케미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