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결혼 농담에 폭소”…전현무·백진희, 우정 속 긴장→진짜 속뜻은 어디쯤
따듯한 햇살이 번지는 전라도의 골목에서 전현무와 백진희, 곽튜브가 색다른 여행을 시작했다.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 속 숨은 맛집을 찾아 떠난 이들은 익살과 진심이 뒤섞인 대화로 하루를 물들였다. 그 중심에서 고은아와 전현무의 전화 연결이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다.
전화선 너머 툭 던져진 고은아의 “우리 진짜 결혼하는 거야?”라는 농담은 순간 장소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이 짧은 한마디에 출연진 모두 웃음과 당황이 엇갈린 표정을 보였고, 시청자들도 익숙함과 신선함이 뒤섞인 놀라움을 느꼈다. 실제로 현장에는 오랜 우정이 전하는 편안함과, 농담이 만들어내는 미묘한 긴장감이 교차했다.
세 사람은 장성 황룡 우시장 국밥집, 고은아가 추천한 생굴 짬뽕집, 영광의 ‘덕자 코스’ 등 지역 곳곳의 맛을 탐하게 됐다. 먹음직스러운 음식 앞에서 백진희의 꾸밈없는 반응과, 곽튜브의 유쾌한 리액션, 전현무의 재치 있는 진행이 더해지며 마치 여행지의 공기와 웃음이 브라운관을 넘어 전해졌다.
특히 곽튜브가 백진희에게 던진 “전현무를 남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은 또 하나의 화제였다. 백진희가 “너무 좋으시죠. 매력 넘치시고 자상하시고”라고 담백하게 답한 순간, 우정과 농담, 진심이 복잡하게 얽힌 여운이 남았다.
방송 후 “고은아가 진짜 결혼하는 줄 알았다”는 반응들이 퍼지면서 방송의 짙은 케미와 신선한 분위기가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세 사람의 여정과 다채로운 지역 음식, 그 속에서 배어 나온 진정성 어린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여행 이상의 여운을 안겼다.
한편, ‘전현무계획2’의 새로운 미식 탐방은 8월 1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이번 회차 역시 출연진의 웃음과 진심, 그리고 또 다른 핑크빛 에피소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