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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업계 하락 속 독주”…인스코비, 장중 소폭 상승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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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업계 하락 속 독주”…인스코비, 장중 소폭 상승세 유지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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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가 6일 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관련 업종 내에서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22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데이터에 따르면 인스코비 주가는 전일 대비 4원(0.34%) 상승한 1,1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스코비 주가는 1,162원으로 시가를 형성한 뒤 장중 한때 1,158원까지 내려갔으나, 곧 회복세를 보이며 1,185원까지 상승했다. 현재 가격은 당일 최고가에 근접한 수준으로, 투자자들의 매수 유입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거래량은 13만 5,773주, 거래대금은 1억 5,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동일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0.34%를 기록하며 약세를 띤 반면, 인스코비는 소폭이나마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소형주 중심의 업계 내에서도 투자심리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인스코비는 1,473억 원의 시가총액으로 855위에 올라 있으며, 외국인 소진율은 1.01%로 낮은 편에 속한다. MVNO(알뜰폰)와 스마트그리드, 바이오, 시계사업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시장 내 입지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IT기반 융복합 사업 확장과 신흥 사업부 반영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단기 변동성과 중장기 성장 모멘텀 사이에서 투자자들의 시각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는 “동일업종 내 하락세와 대조되는 인스코비의 강세 흐름은 사업 다각화 효과에 힘입은 바가 크다”면서 “외국인 수급과 실적 변동성이 향후 추가 상승 모멘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책 및 금융 환경 흐름에 따라 인스코비 주가의 지속성장이 가능할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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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알뜰폰#시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