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업종 약세 뚫고 6.88% 급등”…샤페론, 장중 2,950원 기록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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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바이오주 샤페론이 9월 25일 오전 장중 2,950원까지 치솟으며 업종 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샤페론은 전 거래일 종가에서 190원(6.88%) 오른 2,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이날 장중 최고가와 일치하는 기록이다.

 

샤페론의 이날 시가는 2,685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최저 2,650원과 최고 2,950원 사이에 가격이 형성됐다. 총 8,506,818주의 거래량, 237억 9,400만 원에 달하는 거래대금이 집계돼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모습이다. 시가총액은 889억 원으로 코스닥 내 935위에 해당한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은 상장주식 총 30,143,031주 중 231,676주(0.77%)로, 제한적인 외국인 자금 유입이 특징이다. 동일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76.49, 업종 등락률은 -0.82%로 집계돼 전반적인 바이오 업종의 약세와는 대조적이다.

 

전문가들은 높은 거래대금과 단기 급등에도 외국인 소진율이 여전히 낮아, 개별 종목 단위 재료나 수급 변화가 단기 주가에 강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 시장 내 바이오 업종 전반이 약세를 띠는 가운데, 샤페론 한 종목이 이례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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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