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 강등 속 반등”…파루, 장중 변동성 치솟으며 투자자 이목 집중
5월 30일, 파루의 주가는 장 마감과 함께 1,030원에 안착했다. 이날 파루는 전날보다 132원이 오른 14.70%의 급등세를 나타내며 거래를 마쳤다.
이른 아침 장이 열리자 파루는 942원에서 출발해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직후, 시장은 잠시 조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이내 오후가 되자 강세 흐름이 다시 살아났고, 종가까지 이른바 ‘연속 상승’의 서사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무려 42,233,354주에 이르렀다. 이는 평소보다 월등히 많은 수치로, 파루에 대한 시장의 시선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음을 짐작하게 한다. 시가총액 역시 431억 원으로 불어나며 기업 가치에 새 바람이 이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주체별 매매동향을 들여다보면 외국인은 총 26,517주를 순매도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는 보이지 않았고, 외국인 보유율은 1.45%로 집계됐다. 매수와 매도, 그 힘겨루기 속에서 파루 주식은 주간 흐름의 중심에 설 수밖에 없었다.
고요하지만 두터운 매매세와 급등락이 교차하는 장세는 투자자들의 촉각을 더욱 예민하게 만들고 있다.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만큼, 투자자들은 더욱 세심한 리스크 관리와 동향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늘 파루의 모습은 거침없는 양봉으로 기록됐지만, 매일 변화하는 시장의 파도 속에서 내일 또 어떤 서사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변곡점에 선 파루의 주가가 향후 어떤 흐름을 그려나갈지, 다음 주 시장의 재개와 함께 다시 한번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