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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직 쏠로” 야구인 민경수·유희관, 볼링장서 속내 폭발→진짜 감정의 기로에 멈춰선 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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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불빛 아래 하나씩 볼링공을 쥔 ‘우리 아직 쏠로’의 야구선수 민경수와 유희관이 함께 걷는 순간, 낯선 두근거림과 짙은 조심스러움이 그들을 감싸기 시작했다. 감정과 속내가 서로를 향해 나아간 밤, 옅은 미소와 진중한 선언이 교차하며 새로운 긴장감이 번졌다. 출연자들의 솔직한 리액션과 직설적 질문이 오가는 합숙 첫날이 시청자에게 예상 밖의 감정의 파문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 8인은 볼링장에 모여 다음 날 데이트를 걸고 한 치의 긴장 속 경기를 펼쳤다. 유희관은 레전드 투수다운 감각으로 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는 등 탁월한 활약을 보였으며, 이내 관심이 가는 상대를 향한 손하트로 현장에 유쾌한 설렘을 안겼다. 유희관의 자연스러운 플러팅은 출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그의 손하트가 누구에게 닿을지 시청자의 기대감을 키웠다.

“진지한 연애 아니면 퇴소”…민경수·유희관, ‘우리 아직 쏠로’ 볼링장서 긴장감 폭발→감정의 대전환 / 웨이브
“진지한 연애 아니면 퇴소”…민경수·유희관, ‘우리 아직 쏠로’ 볼링장서 긴장감 폭발→감정의 대전환 / 웨이브

게임 후 이어진 진실게임에서는 더욱 깊은 감정선이 드러났다. 유희관은 ‘두 번째로 마음에 드는 여자’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 잠시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어 고민이 담긴 눈빛을 통해 스스로의 감정에 한 걸음 다가가려 애쓰는 진지함이 화면 너머까지 전해졌다.

 

반면 민경수는 단호한 태도로 분위기를 뒤흔들었다. 민경수는 장시간 이어진 친목 분위기를 향해 ‘진지한 감정이 없으면 내일 퇴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감성에 머무르지 않고 진짜 연애를 원한다는 솔직한 발언은 출연진뿐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예측할 수 없는 전환점으로 남았다. 그의 강한 소신이 새로운 연애 서막을 알리는 듯했다.

 

밤이 깊어질수록 출연자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볼링장에서 시작된 경쟁과 미묘한 신경전은 진실게임, 숙소의 조용한 밤 시간까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서로를 향해 던지는 눈빛, 진솔한 대화와 돌직구 고백들이 엇갈리며 한층 밀도 높은 감정의 대전환이 완성됐다.

 

‘우리 아직 쏠로’는 야구선수 출신 남성 ‘빛남’과 다양한 매력을 지닌 여성 ‘빛녀’들이 1루부터 3루까지 ‘연애 리그’를 펼치며 커플 홈베이스를 향해 뛰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선공개되는 ‘우리 아직 쏠로’ 6회에서는 민경수의 단호한 결단과 유희관의 설레는 플러팅, 예측할 수 없는 감정 싸움이 순식간에 연애의 흐름을 뒤바꿀 중요한 밤이 펼쳐졌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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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직쏠로#민경수#유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