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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장 스타벅스 향연”…제니스, KLPGA 공식 커피 부스→골프 팬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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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장 스타벅스 향연”…제니스, KLPGA 공식 커피 부스→골프 팬 기대감 고조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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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위에 진한 커피향이 더해진다. KLPGA 투어장 곳곳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되자, 대회장을 찾는 팬들과 선수 모두 색다른 기대감에 들떴다. 이동형 커피 부스가 선사하는 편안한 쉼표는, 스윙의 긴장감과 관람의 설렘 사이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25일 제니스 인터내셔날과 공식 커피 판매 부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제니스는 2026년까지 KLPGA 투어 대회에서 타이틀 스폰서가 원하면 대회장 내 이동형 맞춤 트레일러를 설치해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시에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특수 제작 부스는 스타벅스 매장과 동일한 사전 주문 시스템 등 스마트 주문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KLPGA 투어장서 스타벅스 커피 제공”…제니스, 공식 이동형 부스 운영 / 연합뉴스
“KLPGA 투어장서 스타벅스 커피 제공”…제니스, 공식 이동형 부스 운영 / 연합뉴스

이번 제니스 협약으로 KLPGA 공식 홈페이지, 매거진, 대회장 집합 광고, 순위 보드를 활용한 로고 노출 등 다양한 파트너십 혜택이 더해졌다. 15년간 특수상권 내 커피 및 음료 매장을 운영한 제니스는 2023년부터 골프장, 대학, 병원, 사옥, 경기장 등 여러 공간에 프리미엄 스타벅스 매장을 오픈하며 영역을 확장해왔다. 실제 골프장 현장에서 커피와 스포츠의 만남이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티샷 한 방마다 느껴지는 손끝의 긴장, 그리고 이동형 커피 부스에서 마주하는 여유가 조용한 위로를 전한다. 새로워진 KLPGA 투어장의 일상은 내년 시즌을 겨냥하는 팬들과 선수 모두에게 또 다른 추억을 예감하게 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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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klpga#스타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