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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결혼 고백에 스튜디오 술렁”…12살 연하 예비신부 존재→진심 담긴 첫 전화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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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결혼 고백에 스튜디오 술렁”…12살 연하 예비신부 존재→진심 담긴 첫 전화 연결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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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눈빛과 잔잔한 미소로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 윤정수는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예비 신랑의 설렘을 숨기지 못했다. 고백처럼 느껴지는 진솔한 고백과 함께, 12살 연하 예비신부와의 특별한 인연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수는 “10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처음에는 애프터 신청을 했다가 거절당했지만 2년마다 자연스레 연락을 이어왔다”고 회상했다. 오랜 시간 이어진 우정이 7개월 전 한 번의 식사 제안으로 연애로 변모했고, 둘만의 시간을 쌓아가며 특별한 관계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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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는 예비신부가 자신을 “듬직하고 잘생겼다”라고 칭찬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반면 예비신부는 “다른 여자들이 꼬시면 어떡하냐”는 애정 어린 걱정을 전했는데, 이에 친구가 “언니 무슨 차은우랑 사귀냐”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화사하게 물들였다.  

 

선배 개그맨들과의 만남에서도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예비신부의 외모에 대해 “눈이 크고 살짝 돌출형”이라 묘사하자, 이경실이 재치 있게 “그럼 박미선이다”라며 선배들을 웃음으로 이끌었다.   

 

윤정수는 무엇보다 자신보다 자신을 더 챙겨주는 모습에서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이 섰다고 전했다. 예기치 않은 전화 연결에서 선배들의 “혼수 뭐 필요하냐”는 질문에 예비신부가 로봇청소기를 원한다고 답하자, 김학래가 즉석에서 사주겠다고 약속해 현장의 훈훈함을 더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에피소드가 공간을 따뜻하게 적셨던 ‘1호가 될 순 없어2’는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유쾌함을 전하며 평생을 약속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 ‘1호가 될 순 없어2’는 JTBC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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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1호가될순없어2#예비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