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아일릿, 화려한 마카오 무대 점령”...TIMA 시상식서 폭발적 성장세→글로벌 팬심 이끈다
엔터

“아일릿, 화려한 마카오 무대 점령”...TIMA 시상식서 폭발적 성장세→글로벌 팬심 이끈다

정하준 기자
입력

찬란한 조명 아래 빛났던 아일릿은 또 한 번 아시아의 심장부에서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선사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TIMA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 무대를 통해 열정과 도전을 응축한 결과물로, 마카오 현지의 심장을 뛰게 했다. 포스터가 공식 웨이보를 통해 공개되자 현지 팬들의 기대감 역시 뜨겁게 분출되며 아일릿이 일으킨 실질적인 반향을 예고했다.

 

아일릿의 시상식 연속 등장은 대형 중화권 음악 시장에서 거침없는 확장세를 상징한다. 지난 해 ‘TMEA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에 이은 이번 ‘TIMA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 이틀 차 무대 출연은, 젊은 세대의 가슴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 동시대적 그룹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신설된 ‘TIMA’는 중국, 한국, 일본 등 다양한 문화가 뒤섞이는 음악 축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아일릿, 중화권 장악한 무대 열기”…‘TIMA’ 시상식서 글로벌 존재감→현지 팬덤 확장 / 빌리프랩
“아일릿, 중화권 장악한 무대 열기”…‘TIMA’ 시상식서 글로벌 존재감→현지 팬덤 확장 / 빌리프랩

이들 성장의 동력은 데뷔곡 ‘Magnetic’에서 명확히 감지된다. ‘Magnetic’은 중국 QQ뮤직 ‘신곡 실시간 차트’ 1위, ‘신곡 일간 차트’ 정상, 대표 메인 차트 ‘핫 송 차트’ 2위 등 굵직한 기록을 쌓으며 신인 그룹의 벽을 뛰어넘는 저력을 보였다. 이 곡은 팬덤을 움직이는 댄스 챌린지로 이어졌고, 1020세대를 중심으로 한 중국 대륙의 팬덤 확장을 주도했다.

 

아일릿의 글로벌 존재감은 이제 중화권을 넘어 미국, 일본으로도 흐름을 확장하고 있다. 세 번째 미니 앨범 ‘bomb’는 발매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했고, 모든 앨범마다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연달아 썼다. 일본 시장에서는 ‘bomb’가 발매 첫날 전작의 일주일 성적을 훌쩍 넘어섰으며, 현지 대표 음반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저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열기에 힘입어 아일릿은 오는 9월 1일 일본 첫 싱글 ‘Toki Yo Tomare’로 본격적인 현지 데뷔를 앞두고 있다. 더불어 요코하마와 오사카 등 일본 대형 공연장을 무대로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 팬 콘서트를 잇따라 개최, 현지 팬들과 더욱 촘촘한 호흡을 펼칠 계획이다. 이 현장이 아일릿의 글로벌 성장 곡선을 더욱 힘 있게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아일릿은 오늘은 ‘뮤직뱅크’, 내일은 ‘쇼! 음악중심’ 무대에 올라 후속곡 ‘jellyous’를 선보인다. 다가오는 8월 23일에는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TIMA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에서 단독 무대까지 예정돼 있어, 아일릿의 전방위적 행보에 팬들의 시선이 더욱 쏠리고 있다.

정하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아일릿#tima#magne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