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D 비엠·전소민, 무대 장악한 예능감”…글로벌 팬심 흔든 팀워크→월드투어 기대감 폭발
유쾌한 에너지로 문을 연 유튜브 채널 ‘JohnMaat’의 ‘BYOB’에 KARD 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가 등장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익숙한 예능감이 돋보였던 이들의 모습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넘어, 치밀한 팀워크와 무대 위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비엠은 스페셜 MC로 출연해 선배 MC 박준형 못지않은 진행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미션 코너에서는 각종 챌린지를 거치며 예기치 않은 유쾌함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전지우가 데뷔일을 기념해 캐비넷 19번을 골라 문어를 뽑아내는 순간, 멤버들은 잊지 못할 팀의 결속을 재확인했다. 컬링 미션에서도 뛰어난 합을 보여줬지만, 비엠의 엉뚱한 선택이 이어지면서 현장에는 끊임없는 웃음이 번졌다. 이런 흐름 가운데 타이틀곡 ‘Touch’의 퍼포먼스가 전환점이 돼, 치명적이면서도 유니크한 그룹만의 색채가 진하게 드러났다.

요리 미션이 진행되던 중 비엠은 삼겹살 획득에 성공, 마지막까지 멤버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준비된 재료로 타코, 문어샐러드, 과카몰레 등 다채로운 음식을 완성하며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녹여냈고, 스튜디오에는 만족스러운 미소가 가득했다.
이어진 토크 섹션에서는 신곡 ‘Touch’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깊이를 더했다. 비엠이 직접 작곡과 작사, 편곡에 참여했고, 멤버 전원이 노랫말에 뜻을 보태 그룹의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전소민은 혼성 그룹만의 다면적인 퍼포먼스가 KARD의 최대 장점임을 강조했고, 전지우는 서울에서 시작해 글로벌 무대에 오를 월드투어 계획을 밝혀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최근 발표한 미니 8집 ‘DRIFT’ 역시 KARD의 색다른 변주와 뜨거운 팀워크를 보여주는 증거다. 타이틀곡 ‘Touch’ 공개와 더불어, 네 멤버 모두가 음악적 성장에 주도적으로 나서며 혼성그룹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막을 올린 단독 콘서트 ‘KARD 2025 WORLD TOUR ‘DRIFT’’의 뜨거운 열기처럼, 이번 ‘BYOB’ 출연에서 보여준 다채로운 매력이 앞으로 이어질 KARD의 월드투어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