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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얼굴’, 개봉 2주 차 누적 72만”…관객 호평에 장기 흥행 기대감
경제

“영화 ‘얼굴’, 개봉 2주 차 누적 72만”…관객 호평에 장기 흥행 기대감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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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영화 시장에서 ‘얼굴’이 빠른 흥행세를 보이며 개봉 2주 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얼굴’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의 주말 동안 25만 4,82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72만 2,720명을 돌파했다.  

영화 ‘얼굴’은 개봉 2주 차가 시작된 9월 15일부터 경쟁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제치고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입소문 확산과 높은 관람 만족도로 장기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극장은 관객 반응뿐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결말과 인물 해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며 파급력이 확산되고 있다. 영화산업계에서는 소수 정예 스태프 체제로 제작 효율을 높인 점, 연상호 감독 고유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신선한 연출이 흥행 요인으로 해석된다고 진단했다.  

‘얼굴’의 흥행세는 극장가 내수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영화 전문가는 “특정 장르에만 집중된 최근 관객 취향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경제적 측면에서도 중소 제작사 영화의 성공 모델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영화산업 진작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으며, 영화 투자 및 상영관 확대 등 정책 방안도 지속 검토 중이다.  

이번 ‘얼굴’의 관객수는 전년도 동기간 흥행작 대비 빠른 추이를 보여 영화 시장의 점진적 회복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향후 개봉 예정작과 업계 전반의 시장 흐름 변화에 투자자와 영화사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출처=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출처=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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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연상호감독#박스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