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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에 댄스까지”…이준영, 손자미 폭발→시골 어르신 눈물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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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에 댄스까지”…이준영, 손자미 폭발→시골 어르신 눈물짓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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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유머와 따뜻한 마음이 공존하던 밤,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의 풍경은 출연진의 순수함과 어르신들의 미소 속에서 깊어졌다. 이준영은 싹싹한 손자다운 애정으로 시골 어르신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온기 가득한 순간을 만들었다. 소소한 틈마다 펼쳐진 셀럽들의 일상은 한층 진솔하게 시청자 곁에 다가왔다.

 

시골 생활에 풍덩 뛰어든 이민정, 붐, 안재현, 김재원, 김정현, 이준영은 날것의 정을 나누며 하루를 보냈다. 붐은 이동식 편의점을 열기 전 이민정의 아들과 영상 통화를 시도했지만, 쿨하게 "모르겠다"는 답변을 받고 웃음을 자아냈다. 어르신들이 하나를 사면 하나를 주는 편의점 앞에 모였을 때, 이준영은 어르신이 건넨 간식을 손에 쥐고 진심을 담아 고개를 숙였다. 수줍은 미소와 정성 어린 배웅은 마치 친손자가 옆에 선 듯 흐뭇함을 선사했다.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방송화면 캡처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방송화면 캡처

이어 출연자들은 짝을 지어 각자 임무에 나섰다. 붐과 이민정은 손수 딴 두릅을 채집해 돌아왔고, 김재원과 안재현은 오골계를 준비했다. 이민정은 직접 닭볶음탕 요리를 뚝딱 준비하며 정겨운 식탁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닭 손질 과정에서는 이준영의 진가가 빛났다. 과거 닭 손질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다는 이준영은 능숙한 솜씨를 보여 출연진 모두의 탄성을 끌어냈다.

 

한편, 일손을 보탠 김정현과 이준영은 마을 호두나무 작업을 마치고 특별한 장뇌삼주를 선물 받았다. 식탁에는 직접 채취한 재료와 17년 산 장뇌삼주, 소박하면서도 풍요로운 음식들이 올랐다. 중간중간 펼쳐진 붐과 이준영의 댄스 베틀은 현장에 유쾌한 웃음을 안겼고, 유키스 출신다운 이준영의 춤 실력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연에서 불어온 바람, 풍경에 머문 어르신들의 목소리, 그리고 마음으로 전하는 응원이 어우러진 순간은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유쾌함과 정겨움,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이 담긴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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