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로보틱스 2.41% 하락 마감”…업종 상승 흐름과 대조적 움직임

나우로보틱스 주가가 9월 30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41% 하락한 22,250원에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시가는 23,000원으로 출발해 고가 23,200원, 저가 22,100원으로 1,100원의 변동폭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총 427,170주, 거래대금은 96억 3,4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2,870억 원으로 코스닥 298위에 자리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나우로보틱스 보유 주식수는 72,206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0.56%를 나타냈다. 동종 업종의 PER(주가수익비율)은 91.20에 이르렀고, 업종 평균 등락률은 0.17% 상승했으나, 나우로보틱스는 업종 흐름과 달리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업종 평균이 소폭 상승한 데 반해 나우로보틱스가 차별적 약세를 나타낸 원인에 대해 단기 수급 부담과 투자 심리 위축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단기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외국인 보유 비중이 낮은 종목은 투자자 이탈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근 코스닥 시장은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나우로보틱스의 향후 신사업 확장과 실적 모멘텀에 기대를 거는 투자자와 관망세를 유지하는 투자자가 혼재된 분위기다. 당분간 업종 내 개별 종목의 수급 흐름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