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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연, 청초한 여름 끝자락”…인스타그램 한 장→도쿄 무대 설렘 번져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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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햇살 아래에서 정소연이 보여준 순간은 여름의 끝과 가을의 서정이 교차하는 풍경 그 자체였다. 창문을 스치는 바람처럼 조용하지만 깊은, 맑은 눈빛과 은은하게 미소 띤 얼굴은 오랜만에 전해온 인사의 설렘을 담고 있었다.

 

사진 속 정소연은 소매가 짧은 흰 원피스와 깨끗하게 정돈된 갈색 머리, 그리고 심플한 목걸이로 담백한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도심의 분주함을 벗어난 듯 고요한 분위기와 섬세해진 손끝의 포즈는 마치 잊고 있던 여름의 기억을 다시금 불러내듯 했다. 특별한 스타일링 없이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에서 뚜렷하게 드러난 정소연의 청초함이 빛을 더했다.

걸그룹 라붐 정소연 인스타그램
걸그룹 라붐 정소연 인스타그램

정소연은 직접 전한 메시지에서 “좋은 노래 많이 들려줄게요 곧 만나요”라고 밝히며, 곧 다가올 새로운 만남을 예고했다.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와 팬미팅 일정이 함께 알려지며, 팬들 사이에는 오랜 기다림의 끝에서 피어나는 벅찬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특히 팬들은 “드디어 도쿄에서 만난다”, “여전히 청순하다” 등의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활동에서는 더 차분해진 모습과 진정성을 묻어내 온 정소연이 이번 행보에서 어떠한 새로운 기억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름의 약속이 또 한 번 음악과 만남의 계절로 피어오르며, 정소연이 남긴 청정한 감성이 도쿄의 무대에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음악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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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연#라붐#도쿄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