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울산 북구 건국동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경고”

8월 3일 오후 9시 47분께 울산 북구 건국동 일대에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집중되며,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침수 등 피해 위험을 경고했다. 기상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북구 건국동 인근 50mm/h 이상 강한 비로 침수 등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저지대 주택 및 배수 시설의 침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배수구와 하수구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차량 이동을 자제하며 주택 저지대 점검 등 안전수칙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침수 등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행동요령을 꼭 준수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세부 행동요령 안내는 기상청 홈페이지(cbs062.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상청과 울산시 등 관계기관은 호우 피해 예방과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실시간 기상상황 예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강한 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산 북구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은 기상정보와 재난 문자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이고, 침수 피해 예방 행동을 철저히 이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필요한 조치를 안내할 계획”이라며, 추가 기상특보 및 피해 예방에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