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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희, 두산 베어스 시구의 순간”…함성과 설렘이 교차한 마운드 위 존재→관중의 숨결을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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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희, 두산 베어스 시구의 순간”…함성과 설렘이 교차한 마운드 위 존재→관중의 숨결을 물들이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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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기운이 스며든 마운드 위, 배우 이세희는 자신만의 따스한 미소로 야구장을 환하게 밝혔다. 응원의 함성과 수많은 시선이 집중된 순간, 유니폼을 입은 이세희의 눈동자에는 긴장과 설렘, 그리고 새로운 각오가 엿보였다. 한 손에 쥔 공을 조심스럽게 들어올리며 응원의 메시지가 경기장 전체를 잔잔하게 물들였다. 이세희의 작은 몸짓과 손끝에서 시작된 에너지는 관중과 선수 모두에게 뜨거운 응원으로 전해졌다.

 

이세희는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말 경기 시구자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구 전 무대에서 밝은 에너지와 또렷한 각오를 드러내며 “두산 베어스를 응원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는 다부진 소감을 남겼다. 선수들의 부상 없는 투혼과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공을 뿌린 이세희는 스포츠 현장에 완전히 새로운 바람을 불러넣었다. 경기장의 열기와 배우 특유의 섬세함, 당당함이 어우러져 야구 팬들에게 단순한 시구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뜨거운 응원 담았다”…이세희, 두산 베어스 시구→마운드 위 존재감 / 제이와이드컴퍼니
“뜨거운 응원 담았다”…이세희, 두산 베어스 시구→마운드 위 존재감 / 제이와이드컴퍼니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도전과 진심의 캐릭터 박단단을 완성했던 이세희는, 이후 ‘진검승부’, ‘미녀와 순정남’, ‘정숙한 세일즈’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신인상 수상에 이어 예능 ‘지지고 볶는 여행’의 메인 MC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또 다른 매력을 증명했다. 재치 넘치는 진행, 솔직한 리액션으로 시청자 마음을 움직이고, 끊임없는 변화와 자기 확장으로 다양한 활약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세희의 시구가 갖는 의미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했다. 인기와 영향력을 지닌 배우가 마운드에 서는 순간, 스타로서의 존재감과 스포츠의 뜨거운 에너지가 한 데 어우러졌다. 관중으로 가득한 잠실구장에는 배우 이세희가 일으킨 응원의 물결이 잔잔히 퍼졌고, 스포츠와 예능, 연기라는 서로 다른 무대까지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세희의 도전이 특별한 이정표로 남았다.

 

SBS Plus, ENA, 티빙 등에서 방송 중인 예능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 활약하는 이세희는, 드라마와 예능을 넘어서 야구장 시구까지 이어진 다채로운 행보로 팬들의 진심어린 응원을 받고 있다. 이날 시구로 남긴 뜨거운 여운과 무한한 가능성은 한동안 관중과 시청자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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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희#두산베어스#지지고볶는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