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졸업식 선물에 눈물”…사랑의콜센타 어르신 사연→가을밤 울린 최고의 사랑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온기가 교차한 ‘사랑의 콜센타’에서 영탁이 또 한 번 진심 어린 무대를 선사했다. TOP6가 특별 이벤트로 추석을 앞둔 시청자들과 영상통화로 만나는 순간, 영탁의 두근대는 눈빛은 초가을 밤을 닮아 더욱 깊게 빛났다. 졸업식이 취소돼 아쉬운 마음을 간직한 81세 어르신 사연이 다시 소환됐고, 영탁의 세심한 기억력과 따뜻한 멘트가 방송을 물들였다.
사연자를 직접 만날 순 없었지만, 핑크색 옷을 입은 화면 너머의 팬에게 영탁은 ‘찐팬’임을 확신하듯 미소지었다. TOP6와 함께 학생의 꿈을 이룬 어르신의 졸업스토리가 공개되면서, 영탁은 “졸업식 노래를 불러주겠다”고 약속했다. 학사모와 가운을 곱게 차린 사연자는 영상통화로 TOP6의 무대에 동참하며, 환희와 감사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영탁씨 어디가 그렇게 좋아요?”란 물음에 “그냥 다 좋아요, 더 잘생겼네”라는 응답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가장 큰 선물은 ‘최고의 사랑’이란 곡 속에 담겼다. 영탁은 넓은 모니터를 바라보며 어르신께 큰절을 올리고, 건강과 웃음을 기원하는 진심을 노래에 담아냈다. 촉촉한 가을 밤, 그가 건넨 한 곡의 노래는 단순한 위로를 넘어 삶의 용기와 새 희망이 돼 마음을 울렸다. 노래가 끝나자 영탁은 카메라에 바짝 다가가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고 손자처럼 인사하며, 회원들과 함께한 시간이 더욱 특별해졌다. 신청자의 “계속 잘 보겠습니다, 대성하세요”란 덕담이 전해지면서, 영탁은 온몸으로 하트를 그려 마지막까지 온기를 남겼다.
한 번의 무대가 전한 사랑, 그리고 다시 돌아온 ‘최고의 사랑’의 울림이 여운을 남겼다. ‘사랑의 콜센타 - 내눈엔 영탁만 보여’ 26화는 추석을 맞아 깊어진 감동으로 마무리됐다. 새로운 이야기는 다음화에서 다시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