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눈물 머금은 침 성형 20분”…거울 속 변화→내면 뒤흔든 감탄
스튜디오의 밝은 조명 아래 펼쳐진 한혜진의 얼굴은 약간의 긴장, 그리고 기대가 어우러진 풍경이었다. 손끝으로 볼을 살피고 거울을 응시하던 그녀는, 침 시술이라는 낯선 경험 앞에서 자신의 내면과 마주했다. 짧지만 강렬한 20분의 변화 후, 한혜진의 표정에는 놀라움과 경이로움이 동시에 번졌고, 말보다 깊은 감정이 미소 끝에 스며들었다.
한혜진은 유튜브 채널 ‘한혜진’의 신규 영상에서 최근 각광받는 ‘침 성형’을 직접 체험하며 궁금증을 풀었다. 서울의 한 한의원을 방문한 한혜진은 건강 체크와 함께 오랜 고민이었던 안면 비대칭,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내비쳤다. 그녀는 “나이에 맞는 자연스러운 동안만 바라며, 친구들 중 가장 어려 보이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진지한 바람을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검진에서 한의사는 “왼쪽 뺨이 더 크다”고 진단했고, 한혜진 역시 “평생 왼쪽으로만 씹어왔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침 시술을 앞두고 “무섭다”는 속마음을 숨기지 않았지만, 30년 경력이라는 한의사의 말에 안도감을 보이며 시술에 임했다. 목과 머리, 얼굴 등 순차적으로 놓인 침에도 “아무 느낌 없다”며 웃음을 남긴 한혜진. 20여 분이 지나 침을 제거하자 “얼굴 밸런스가 좋아졌다”는 한의사의 평가에 거울을 바라본 그녀는 커진 눈과 입꼬리에 “정말 신기하다”는 감탄을 쏟아냈다.
한혜진은 자신의 볼 좌우가 다르고, 웃음에도 한 쪽만 올라가는 습관이 있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오른쪽 치아 통증 이후 왼쪽만 써왔다”며 습관이 만든 비대칭의 세월을 되돌아본 그녀는, “이대로 살아야 할 줄 알았는데 침 치료로 변화가 올 줄 몰랐다. 자꾸 거울을 보게 된다”며 경이로움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긴 시간 반복됐던 작은 습관과 단점들이 침 성형이라는 짧은 순간에 해소되자, 한혜진의 표정에도 자신감의 빛이 깃들었다. 변화가 스며든 얼굴을 거울에 비추며, “너무 신기하다”는 진솔한 고백을 남기기도 했다. 시청자는 이 순간을 통해 한혜진이 자신을 받아들이고 변화하는 과정을 함께 나누었다.
한혜진의 새로운 도전과 솔직한 변화의 서사는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