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모진 시간에 울었다”…강경준 불륜 의혹 앞 어머니의 눈물→복귀 앞둔 결의
장신영이 김치 담그는 장면 너머로 삶의 상처와 새 출발, 위로가 오가는 시간을 만들었다. 장신영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모친과 마주앉아 고단했던 지난 시간과 곧 다가올 드라마 복귀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그의 어머니는 직접 김치를 손질하며 “신영이가 활기차게 일해야 하는 아인데, 집에 갇히듯 마음고생이 많았다”며 딸의 지난 고통을 언급했다. 강경준의 불륜 의혹에 휘말린 딸을 바라보는 부모의 심정은 애써 담담함을 유지하려 했으나, 담은 아픔과 걱정이 묻어나는 따뜻한 응원으로 표현됐다.
딸을 향한 모친의 말에는 진심과 애틋함이 묻어났다. “주인공이라 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 뻔뻔해져도 괜찮다. 엄마가 밖은 지킬 테니 신영이는 일에만 몰두하라”며, 무엇보다 딸이 세상 밖으로 다시 한 걸음 나아가는 용기를 북돋았다. 이에 장신영 또한 “복귀에 실패하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까 두렵다”는 속내를 털어놓았으나, 어머니의 위로에 결연함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장신영은 지난 상처의 시간을 두고 “아이가 힘들어하는 걸 보고, 가족을 지키고 싶었다”며 진솔한 심정을 밝힌 바 있다. 힘든 시기에도 가족의 온기로 다시 자리로 돌아온 그는, 불륜 논란이 불거진 남편 강경준을 둘러싼 상처와 함께 한층 더 단단해진 마음을 드러냈다. 강경준은 지난해 상간남 의혹 및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리며 가족에게 큰 파장을 남겼으나, 장신영은 끝까지 버팀목이 돼 주었다.
2018년 5년 연애 끝에 결혼한 이들은 장신영이 전 남편과의 아들 정안, 그리고 둘째 아들 정우와 함께 다시 한 번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쌓았다.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장신영은 새 드라마 주인공으로 우뚝 설 준비를 마쳤다. 한편, 모녀의 진솔한 대화와 드라마 복귀를 앞둔 각오가 담긴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다양한 사연과 함께 감동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