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민 눈물에 멈춘 시간”…데블스플랜2, 왕따 논란→강지영 오열의 진실
밝은 미소로 서로를 바라본 저스틴 민과 강지영 사이에는 잊히지 않는 장면이 자리했다. ‘데블스플랜:데스룸’ 출연 후 논란의 중심에 놓였던 저스틴 민은 예기치 못한 ‘왕따 플레이’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강지영은 직접 지난 ‘보물섬’ 게임 순간을 떠올리며 두 사람의 마음의 무게를 다시금 이야기했고, 이를 듣던 저스틴 민의 눈에는 금세 눈물이 차올랐다.
강지영은 그날의 기억을 담담하게 회상하며 “보물섬을 하는데 저스틴 민이 탈락하면서 서로 비밀스럽게 작별 인사를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어떤 심경이었냐. 내가 눈물을 너무 쏟을까 봐 당시엔 물어보지 못했다”며 아팠던 마음을 고백했다.

저스틴 민은 “솔직히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면 그 감정이 생생하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잇지 못했다. 누군가와 깊이 연결됐던 첫 번째 경험이라며, 생각에 잠긴 듯 자신의 아픈 기억을 드러내 보였다. 그 순간 “이거 봐라. 그 얘긴 진짜 못하겠다”고 울먹이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데블스플랜2’는 저스틴 민과 이세돌이 의도적으로 왕따를 당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저스틴 민이 다수 연합에 의해 ‘보물섬’ 게임에서 홀로 남겨져 탈락하는 장면은 깊은 씁쓸함을 안겼다. 강지영이 그날의 아픔에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 역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적셨다. 특히 현규의 탈락을 막으려 했던 규현이 “그들은 원해서 혼자가 된 것”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며, 게임 속 인물들의 진심에도 물음표가 더해졌다.
저스틴 민과 강지영이 다시 모여 서로의 상처를 들여다본 이날의 대화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서 인간관계의 본질과 상처, 연대의 의미를 진하게 보여줬다는 평가고 이어진다. 이들의 솔직한 감정과 회복을 마주한 ‘데블스플랜2’ 속 장면은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