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룡전기 1%대 약세”…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전환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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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룡전기 주가가 7월 25일 오전 11시 47분 기준 전일 대비 1.17%(450원) 내린 3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이날 38,050원으로 시가를 형성한 뒤 장중 한때 38,1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하락 전환하며 37,500원까지 내려앉는 등 약세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은 48,486주, 거래대금은 18억 원을 넘어서며 전일 대비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8.48%로 나타났으며, 외국인 투자자가 5,294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 투자자는 4,962주를 순매수했다. 최근 매매 동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매도가 엇갈리고 있다.

제룡전기는 전력 설비와 변압기 등 인프라 관련 수요 확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업계 담합 이슈와 입찰 제한 관련 뉴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2025년 1분기 재무지표에 따르면 주당순이익(EPS)은 4,539원, 주가수익비율(PER)은 8.3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3.67%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6,080억 원으로 코스닥 112위 수준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단기적으로 업계 이슈에 투자심리가 흔들릴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론 설비 투자와 인프라 수요가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시장에서는 단기 변동성을 경계하면서,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업계 규제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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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룡전기#코스닥#외국인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