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C 1.86% 하락 출발”…동일 업종 상승에도 주가 약세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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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10월 30일 오전 장에서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SKC는 전일 종가(123,600원) 대비 2,300원(1.86%) 하락한 12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23,1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장중 고가 123,100원과 저가 121,2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현재까지 거래된 주식 수는 52,555주, 거래대금은 64억 1,600만 원이다.

 

SKC 시가총액은 4조 6,010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108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의 SKC 보유 주식은 전체 상장주식 37,868,298주 중 4,243,617주로, 11.21%의 보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44% 상승한 것과 달리 SKC 주가는 상대적으로 하락세를 보여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출처=SKC
출처=SKC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동일 업종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SKC는 차익 실현 매물과 개별 재료 부재 등으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수급 요인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나, 외국인 보유비율과 시가총액 규모 등을 감안할 때 기업 펀더멘털 변화가 재차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KC의 개별 이슈와 외국인 수급 추이에 따라 향후 주가 흐름에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될 글로벌 반도체 시황이나 정책 불확실성 해소 신호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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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스피#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