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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1위·7% 급등”…알테오젠, 외국인 매수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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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1위·7% 급등”…알테오젠, 외국인 매수에 주가 강세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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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업종 대표주인 알테오젠이 22일 장 초반 7%대 급등세를 보이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22일 오전 9시 31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전거래일 대비 7.51% 오른 50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시가는 507,000원, 고가는 529,000원, 저가는 495,500원을 기록했고, 변동폭은 33,50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53만여 주, 거래대금도 2,747억 원을 넘어서며 투자심리가 크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현재 알테오젠 시가총액은 27조 1,067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87.98배로 높게 형성됐으며, 총 발행주식 중 외국인 투자자가 13.96%(7,465,027주)를 보유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2.73% 수준인 데 비해 알테오젠은 7.5%대를 기록,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업계에선 헬스케어 섹터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미래 성장성과 신약 개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고PER 구간임에도 기관·외국인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대형 제약바이오주의 투자 트렌드가 이어질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코스닥 대표 바이오 종목에 대한 글로벌·국내 수급 주도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한동안 시가총액 톱 종목 중심의 유동성 장세가 강화될 수 있다”는 신중한 진단을 내놓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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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코스닥#외국인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