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풀무원, 1.26% 하락 마감”…동일업종 평균 밑돌며 외국인 소진률 0.07%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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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주가가 9월 26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6% 하락한 14,110원에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네이버페이 증권 등에 따르면 이날 풀무원은 14,2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장중 고가 14,370원, 저가 13,910원을 기록한 끝에 14,1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일 종가 14,290원 대비 180원 하락한 수치로, 변동폭은 460원에 달했다.
총 거래량은 176,266주, 거래대금은 24억 8,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풀무원의 시가총액은 5,379억 원이며, 코스피 상장기업 중 410위를 기록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7.29배로 나타나, 동일업종 PER 14.19배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PER이 업종 평균을 상회하면 향후 실적 개선이 동반되지 않는 한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동일업종 등락률이 -0.68%인 것과 달리, 풀무원은 이날 1.26% 하락하며 업종 평균보다 낙폭이 컸다. 외국인 소진율은 0.07%로 낮은 편이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동일업종 대비 높은 PER과 외국인 순매수 부진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며 “당분간 시장 내 실적 및 투자지표 차별화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기업 실적 흐름, 외국인 자금 유입 동향 등에 따라 단기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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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