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섬마을의 낯선 숨결 속으로”…리얼 복귀→팬들 기대 심장 뛰는 이유

따스한 햇살 아래 파도 소리가 속삭이는 섬마을, 그 잔잔한 풍경 속으로 임영웅이 오랜만에 발걸음을 내딛는다. 예능 마니아들의 오랜 기다림이 응축된 순간, 임영웅은 약 2년 만에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대중과 다시 한 번 진한 교감을 예고했다. 지난 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를 통해 보여줬던 진솔한 매력에 더해, 자연과 일상, 휴식의 결이 섞인 새로운 무대에 대한 호기심이 커진다.

SBS가 준비 중인 이번 예능은 가제로 ‘섬마을 히어로’라 명명된 상황이다. 임영웅이 바쁜 도시를 떠나 한적한 섬마을에 머물며 펼치는 여행과 힐링, 소박한 일상까지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콘셉트나 출연진은 아직 논의 중이나, 리얼리티 특유의 생생한 재미와 함께 임영웅 특유의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이 시청자 마음을 두드릴 전망이다.

무엇보다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배경에는 임영웅의 음악적 열정도 있다. 최근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OST에 목소리를 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차기 정규 앨범을 준비하는 등 음악 활동 역시 멈추지 않고 있다. 한 순간도 같은 자리에 머물지 않는 임영웅의 활발한 행보가 예능과 음악, 그 경계마저 허물며 새로운 기대를 키운다.

‘섬마을 히어로’는 올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섬마을의 풍경과 임영웅의 진심 어린 웃음, 그리고 또 한 번 팬들에게 선사될 소중한 이야기가 남도의 바람을 타고 시청자에게 전달될 날을 기다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