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참여자 급증”…캐시워크, 간편 미션 기반 재테크 인기

앱테크, 즉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손쉽게 재테크에 나서는 방식이 일상 속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5년 7월 25일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와 같은 생활 앱은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부담 없는 미션만 수행해도 즉시 포인트나 경품을 적립하는 구조를 갖췄다.  

쉽고 간편한 참여에 대한 부담이 적어 2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앱테크 활동에 뛰어들고 있다. 캐시워크 이용자들은 걷기와 퀴즈를 통해 캐시를 쌓고, 다양한 경품 응모에도 참여하면서 실용적 보상을 경험하는 추세다.  

시장 전문가들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저축·금리가 정체된 시기 소소한 재테크 방편으로 앱테크를 선호한다고 진단한다. 모바일 설문·광고 제휴 등 기업들의 마케팅 수요와 맞물려, 앱테크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 앱테크 퀴즈 이벤트는 기간 한정, 선착순 경품 등 마케팅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일례로 캐시워크는 이날 7월 25일 오전 10시 돈버는퀴즈에서 초성 힌트를 활용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적립 포인트 외에도 패션·생활용품 등 다양한 실물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운용 방식의 일부 변화 또는 조기 마감 사례도 보고되고 있어 사용자들은 정기적으로 앱 내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짠테크(절약+재테크)’ 열풍과 맞물려 단순 참여형 앱테크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향후 관련 서비스의 혜택과 신뢰도, 지속 운영 여부가 앱테크 시장 성장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