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부부, 운명 같은 도장 새긴 청혼”…서로의 약지 위 사랑의 증명→팬들 뜨거운 탄성
이상민의 새로운 시작은 한 장의 사진처럼 조용히, 그러나 뚜렷이 팬들 마음에 스며들었다. 서로 다른 공간, 각기 다른 시간에서 왼손 약지 위로 남겨진 푸른 투표 도장은 하나의 고백처럼 다가왔다. 이상민과 아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과 약속의 무게를 담아내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이상민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은 수많은 언어보다 강렬하게 팬들에게 전해졌다. “커플링, 서로 다른 시간 다른 공간에서 투표”라는 짧은 글귀 아래, 두 사람의 약지는 소박하고 섬세한 서약의 상징이 됐다. 단순한 도장이었지만, 이 부부가 서로를 얼마나 진심으로 아끼는지 충분히 느껴졌다. 댓글 창에는 “이렇게 달콤한 인증샷은 처음”, “두 분 너무 훈훈하다” 등 진심 어린 축하가 이어졌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재혼 소식을 전하며 인생의 2막을 시작했다. 열 살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함께 조용하게 사랑을 키워온 그는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를 먼저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아내가 스포트라이트를 부담스러워했다. 둘만의 이름을 먼저 새기고 싶었다”고 덧붙이며 책임감 있는 진심을 전했다.
이상민과 아내의 믿음이 손끝에 새긴 푸른 도장만큼 깊고 단단하게 쌓여가고 있다. 평범한 인증샷도 두 사람에게는 운명을 새긋듯 특별했고, 팬들은 따뜻한 응원으로 이들의 미래를 함께 축복했다. 결혼식 대신 조용한 혼인신고로 자신만의 사랑을 지켜낸 이상민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