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유혜주 계곡 힐링” 사진 한 장→숨 고른 여름날 감성에 빠졌다
윤가은 기자
입력
계곡의 맑은 물결과 자연의 숨결이 고스란히 스며든 사진 한 장이 여름의 정취를 가득 품었다. 유혜주가 전한 소박한 일상은 도심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느긋하고 담담하게 자연과 쉼을 누리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큼직한 벙거지 모자를 눌러쓴 채, 소탈한 민낯과 넉넉한 티셔츠 차림의 유혜주는 여름날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간 듯따스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혜주의 손끝에는 강가의 청량한 소음을 배경 삼아 검은 양산이 드리워졌고, 오버사이즈 의상과 7부 바지는 무심하면서도 담백한 스타일링으로 보는 이들에게 친근한 여운을 남겼다. 계곡물에 비친 빛과 숲의 푸름, 다리 건너편에서 불어오는 바람까지 사진 속 유혜주 곁에 자연스레 어울렸다. 회색 티셔츠와 검은 바지의 조화, 그리고 일체의 꾸밈을 내려놓은 모습이 오히려 그만의 색을 빛냈다.

유혜주는 “여름방학 시작…”이라는 짧은 글로 소박한 휴식의 시작을 알렸다. 잠시 모든 속도를 늦추고 자연 속에서 안팎의 여유를 찾는 그의 모습에는 쉼표 같은 울림이 담겼다.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춘 채 오롯이 자연과 마주한 시간이, 평소와는 다른 자유와 평안을 전했다.
팬들은 사진을 바라보며 “힐링되네요”, “계곡 모습만 봐도 시원하다”, “편안한 여름 보내세요” 등 따스한 응원의 목소리를 남기며 유혜주만의 여유로운 일상에 깊은 공감을 보냈다. 무더위 속 자연 한가운데 선 유혜주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잊고 있던 여름날의 풍경과 함께, 마음의 쉼표를 건네주었다.
윤가은 기자
밴드
URL복사
#유혜주#계곡#여름방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