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진서연의 NO, 저속노화 실험”…진서연·방민아, NO PPL 선언→현장 혼돈과 진짜 1위 갈등
엔터

“진서연의 NO, 저속노화 실험”…진서연·방민아, NO PPL 선언→현장 혼돈과 진짜 1위 갈등

한채린 기자
입력

눈빛에는 강단이, 질문에는 집요함이 스며들었다. 진서연이 ENA 새 뷰티&건강 프로그램 ‘진서연의 NO’를 통해 MC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첫 만남부터 진서연은 “저 키워드 혹시 PPL 아닌가요? 영수증 있나요?”라는 돌직구 질문을 잇따라 던지며 특유의 의심 본능을 숨기지 않았다. 그의 곁에서 방민아, 신현지 또한 제품 리스트 한 장을 받아든 순간부터 예상을 뒤엎는 시스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진서연의 집요한 검증과 의심은 방송 내내 분위기를 장악했다. 방민아는 “찐이다”라며 감탄을 쏟아냈고, 신현지는 긴장된 표정과 함께 현장의 팽팽한 기류를 체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존 뷰티 프로그램에서 흔히 봤던 광고 협찬을 과감하게 배제하고, 오직 성분과 효능만으로 평가가 이뤄지는 점이 세 사람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아무것도 믿지 않아”…진서연·방민아, ‘진서연의 NO’서 저속노화 1위 두고 팽팽한 의심→시청자 궁금증 증폭 / 진서연의 NO
“아무것도 믿지 않아”…진서연·방민아, ‘진서연의 NO’서 저속노화 1위 두고 팽팽한 의심→시청자 궁금증 증폭 / 진서연의 NO

‘진서연의 NO’ 첫 회의 주제는 ‘저속노화’였다. 방송에서는 콜라겐 마스크팩 27종과 크림 미스트 10종 등 다양한 제품이 줄줄이 등장했다. 각각의 제품이 과연 노화 방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지 MC들이 직접 실험에 뛰어든 장면에선, 시청자의 궁금증이 정점에 달했다. 날카로운 리뷰와 속내까지 들여다보는 평가 속에서 실질적 효과와 객관성을 확인하려는 노력이 도드라졌다.

 

무엇보다 해당 프로그램은 ‘NO PPL’을 앞세움으로써, 기존 정보 예능과는 차별적인 신뢰감을 쌓았다. 광고와 협찬을 완전히 배제한 채 출연진의 솔직한 평가에 집중해, 진짜 ‘NO.1’ 제품이 누가 될지 그 과정을 낱낱이 공개한다는 점에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작진이 직접 제품력 테스트를 준비하고, 전 과정에 걸쳐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선언은 예능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왔다.

 

포스터와 공식 이미지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MC로 변신한 진서연은 완벽한 카리스마와 함께, ‘NO PPL’, ‘노 필터, 노 페이크, 노 스트레스, 노 시크릿’처럼 과감한 키워드로 단번에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각인시켰다. 과장 없이 솔직한 평가와 정보 전달에 집중하겠다는 진정성은 여운이 짙게 남았다.

 

진서연, 방민아, 신현지의 첫 호흡이 돋보인 ‘진서연의 NO’는 8월 26일 화요일 밤 11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시청자들은 세 MC의 솔직 리뷰와 더불어, 27종의 콜라겐 마스크팩과 10종의 크림 미스트 가운데 어떤 제품이 치열한 검증 끝에 ‘NO.1’의 자리에 오를지 숨죽인 채 지켜볼 예정이다.

한채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진서연#진서연의no#방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