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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주가 장중 0.6% 상승”…외국계 매도세에도 28만 주 거래 급증
경제

“아톤 주가 장중 0.6% 상승”…외국계 매도세에도 28만 주 거래 급증

오태희 기자
입력

7월 25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아톤 주가가 전일 대비 60원(0.69%) 오른 8,710원을 기록했다. 시가는 8,670원, 고가는 8,980원, 저가는 8,640원으로 집계됐으며, 거래량은 28만7,482주, 거래대금은 약 25억2,600만 원에 달하며 투자자 관심이 이어졌다.

 

전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6,792주, 2,893주를 순매수한 것과 달리, 이날 오전에는 외국계 추정 물량 5만5,596주가 시장에 출회되며 매도 우위 양상을 나타냈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매물 부담이 주가에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아톤
출처=아톤

아톤은 최근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1분기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170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 당기순이익 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2.32%, 순이익률은 32.61%로 지난 분기부터 안정적인 수익성과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주환원 지표로는 주당순이익(EPS) 570원, 주가수익비율(PER) 15.30배, 주당순자산(BPS) 4,176원, 주가순자산비율(PBR) 2.09배로 평가된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은 4.45%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매물 출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실적 및 수익성 지표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 만큼, 투자심리 위축이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아톤의 실적 안정성과 외국인 매매주체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향후 실적 발표와 금리, 업황 여건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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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외국인매도#분기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