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주전자재료, 외국계 매도에 약보합 전환”…코스닥 최저가 부근 하락세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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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078600)가 외국계 매도세 영향으로 약보합세로 전환됐다. 9월 26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대주전자재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3% 하락한 6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시가 68,700원에 출발해 장중 한때 68,700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67,400원까지 내려섰다. 거래량은 3만 1,000주, 거래대금은 약 21억 원이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순매도도 두드러진다. 오전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8,776주를 순매도하며, 보유율은 15.77%로 나타난다. 전일에는 외국인 순매수(9,220주)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4만 2,000주 이상 대규모 순매도에 나선 바 있다.

대주전자재료의 시가총액은 1조 465억 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69위에 자리한다. 52주 최고가는 127,400원, 최저가는 66,000원으로, 최근 약세 흐름 속에 최저가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대주전자재료의 주당순이익(EPS)은 2,304원, 주가수익비율(PER)은 29.25배다. 주당순자산(BPS)은 15,656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4.31배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외국계 매도세 지속과 코스닥 약세가 동반되며 대주전자재료를 비롯한 중형주 투자심리 위축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 전방 전자산업 부진 등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향후 대주전자재료 주가 흐름은 외국인 수급 동향과 반도체 등 관련 업황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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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코스닥#외국계매도